여수여행 - 여수예술랜드

 

여수 여행 도착한 날 

숙소에 들어가기 전 3시 입실인데

시간이 남아서 여수의 꽤 규모가 큰

아트랜드가 있다고 해서 들려봤어요. 

 

그곳은 여수예술랜드 입니다. 

 

 

저희가 잡았던 리조트인 블루망고 풀빌라 리조트랑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수예술랜드도 리조트가 같이 되어 있었어요. 

 

규모도 커 보이고 맞은편엔 

서커스장도 있고 실제로 공연도 한다고 해요. 

 

트릭아트, 미디어아트, 오션스카이워크

공중그네, 동굴 인피니티풀, 마이다스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여수예술랜드였지만, 

평일이어서일까, 코로나 때문일까 

많이 조용하게 느껴졌던 예술랜드였어요. 

 

언제까지 할인인지 적혀있지 않았지만

발권 시스템 옆에 가격이 안내되어 있는 걸 보니

할인이 되더라고요. 

 

다양한 즐길거리 중 뭘 보는 게 좋을까 

다 보고 싶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져서 한 가지만 골랐어요. 

 

저희가 골라서 들어간 것은 

미디어아트조각공원 입니다!

 

발권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예술랜드답게 동상들과

그림들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1층엔 카페가 있었고, 2층에도

카페, 식당이 있더라고요.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발매하는 기기 옆에는 VR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어요. 

 

티켓을 들고 오른쪽으로 가면 

미디어아트 조각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가서 티켓을 보여주니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200% 즐기는 방법 전단을

주시고 안내해주시네요ㅎㅎ

 

입구로 들어서자 어두운 통로에

프로젝트를 이용한 맵핑이 쏴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철을 이용한 아트들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보이는 게 달라지는 게 

멋지게 느껴졌어요. 

 

어두운 터널을 나오면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는 

벽이 보이네요. 마치 벽 너머에

바다가 보이듯 뚫린 그림에서 

한컷 찰칵! ㅎㅎ

 

가장 먼저 안내에 나와있듯

인공안밤동굴을 먼저 들어가 보았어요.

 

들어가기 전 아래쪽의 리조트 풍경인 것 같은데

지중해 같은 느낌이 물씬!! 정말 이쁘네요. 

 

암반동굴 안에는 이런 코끼리, 사람 모양의 

조각들도 있고, 마치 이집트 시대의 벽화처럼

그려진 그림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동굴 끝쯤에 다다르면 

카페도 있고, 이렇게 바다 향초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손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보고 

이런 걸 즐긴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암반 동굴을 나와서 걷다 보니 보이는 오션스카이워크

ㅎㅎ 저희 부부는 익사이팅한걸 

꽤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가 규모가 작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쭉쭉 올라가며 걷다 보니 보이는

마이다스의 손! 규모는 작지만 오.. 그럴싸한걸요?

 

기존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제한시간이 5분으로 되어있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그리스 로마 조각상에 다양한

조각상들을 구경하며 쭉쭉 걷다 보니

들어왔던 입구 쪽으로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그렇게 여수예술랜드의 

조각공원 구경은 끝이 났네요!

 

전반적으로 잘 구성되어있긴 하지만

성인들이 보기에는 우와!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커스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인피니티풀도 입장료를 

내고 이용이 가능한 듯해 보였어요. 

날 더운 날 풍덩하기 좋겠어요

내륙에 사는 저는 정말 부럽게 느껴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