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멜버른의 카페거리 - 디그레이브 스트리트(Degraves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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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멜버른의 카페거리 - 디그레이브 스트리트(Degraves Street)

커피가 유명한 멜버른에 갔는데

카페를 지나칠 수 없겠죠?

 

작정하고 그림을 끄적거릴 노트한권과

연필을 들고 구글맵을 켜

디그레이브 스트리트(degraves street)를 찾아나섰어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Degraves+St,+Melbourne+VIC+3000+%EC%98%A4%EC%8A%A4%ED%8A%B8%EB%A0%88%EC%9D%BC%EB%A6%AC%EC%95%84/@-37.8174054,144.9643652,17z/data=!4m5!3m4!1s0x6ad642b410228c81:0xccc299fa4f845f3f!8m2!3d-37.8173376!4d144.9657921

 

Degraves St

멜버른 빅토리아 주 3000 오스트레일리아

www.google.com

디그레이브 스트리트는 야라강 근처에 

위치한 작은 카페거리에요. 

 

구글맵을 켜고 숙소에서부터 

열심히 거리구경을 하며 걸어갔어요. 

멜버른은 도시가 참 볼게 많아서

걸을맛이 나더라구요.  

 

 

한참을 걷고, 예쁜 소품가게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하다보니 우리나라의 카페가 몰려있는 골목처럼

되어있긴 한데, 정말 가게들이 다닥다닥 다 

붙어있고 중간에는 야외 테이블이 쭉 놓여있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발견~!

 

 

사진만 봐도 뭔가 시끌시끌 활기차 보이지 않나요?

다시 또 한번 저곳의 공기를 느끼고 싶네요 ㅠㅠ ㅋㅋㅋ

 

멜버른은 정말 옷을 센스있게 잘입는 

패션피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사람구경하느라 신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ㅎㅎㅎ

 

맛있는 향을 막 내뿜어 유혹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서, 어디가지 어디앉지 하며 

골목 끝까지 한번 지나와본 후, 

자리에 앉았어요. 

 

중간에 쫙 놓여져 있는 테이블들, 

어떤 가게의 테이블인지 잘 구분이 

안되긴 하지만, 다 나눠져있더라구요. 

그냥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요 !

 

매장안에 들어가서 커피를 즐겨도

상관없는것 같았어요. 

 

사진은 없지만, 골목 끝 즈음에

큰 화방이 있길래 설레서 뛰어들어가

구경하고 나왔네요!

 

 

화방 바로앞의 거의 골목 끝 즈음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앉아서 두리번 거려보니, 평일이어서

정장 입고 일하는 듯한 비즈니스맨들이

많이 지나가더라구요. 

 

커피를 한손에 들고 가기도 하고, 

좀 멋있게 느껴졌어요 홓.. 

 

저희는 어떤 가게의 자리인지 모르고 앉았지만, 

디그레이브 에스프레소(degraves espresso) 라는 가게의 자리였어요. 

 

자리에 앉자 점원이 와서 메뉴판을 건네더라구요. 

여기서 당근케익과 아포가토 그리고 티를 시켰어요. 

 

 

 

여행을 하며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한

끄적끄적 연필로 주변을 그려 남겨보는 시간!

 

당근케익이 위에 올라간 크림이 

부드러운 크림이 아닌 설탕덩어리가 느껴질만큼

달고 꾸덕한 크림이어서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ㅠㅠ 

 

캐나다에 가서 이런 느낌의 케익을 먹으니

같은 크림이던데,, 저는 부드러운 크림이 좋아요 흡... 

 

하지만 그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엄청나게 ㅎㅎ

 

충분히 앉아서 커피와 분위기를 즐기고 

쉬고 난 후에는 해당 카페에 들어와서

결제를 했어요. 

 

제 기억에 결제를 할때는 본인이

직접 가서 했던걸로 기억이 나요. 

왜냐하면 카드결제를 할 경우,

카드기기에 직접 카드를 꼽아서 

비밀번호 입력까지 다해야하거든요. 

 

내부는 외부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디그레이브 에스프레소 였어요. 

 

밖의 분위기도 참 좋지만, 

내부도 좋아서 한번 더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한번 더 가보진 못하고 돌아왔네요 ㅠ 

 

멜버른에 갔다면 꼭 한번은 들러봐야할 

카페거리인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소개드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