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있는 베이글 가게 - 트룰리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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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있는 베이글 가게 - 트룰리 베이커

지난여름에 가봤던 베이글 맛집인 

트룰리 베이커를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평소에 베이글을 참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사먹는 편인데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

베이글은 처음먹어봤었어요!

 

최근에 대구에 또 다른 베이글 맛집이 있단 얘길 들어서

조만간 가능할 때 가볼까 싶어요~ 그곳도  포스팅해볼게요 ㅎㅎ

어쨌든 오늘은 트룰리 베이커입니다!

 


 

주소 : 대구 중구 봉산 문화 1길 32

전화 : 053-254-3378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

저녁 8시까지 열려있는 트룰리 베이커는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포스팅하면서 알았지만, 단체주문과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는 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다 보니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진 않아요. 

가게 앞에 주차해놓거나 골목주차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밖에서 보는 트룰리 베이커 외관과 간판부터가 

핫한 느낌 뿜 뿜 하고 있네요~ 

주차 딱! 하고 보자마자 설렜어요 ㅎㅎ

 


 

가게가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그리 넓은 편은 아닌

작은 가게에 속하는데도 굉장히 넓게 보여요!

간판의 컬러만 보고 뭔가 되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움 

폭발하는 인테리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귀여움이었어요 ㅋㅋㅋ

 

벽에 붙은 강한 컬러감의 자기주장 강한 포스터들

그리고 정말 힙하다 싶게 꾸며져 있는 거울과

포인트 인테리어들! 뭔가 정말 귀여운 악동이 

연상되는 인테리어였어요. 

참고로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트룰리 베이커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앙 테이블의 베이글이 걸려있던 가벽!

그냥 평범한 플레인 베이글이 걸려있었어도

신기할 법했는데, 컬러풀하고 다양한 모양의

베이글이 걸려있으니 마치 작품 같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정말 베이글의 컬러감과 잘 어울리게

아기자기하게 하지만 촌스럽지 않게 잘 꾸며

놓았단 생각이 들었던 트룰리 베이커의 인테리어! 

화분 하나도 그냥 두지 않았네요 ㅎㅎ 

 


 

그리고 주문을 해볼까 하고 다가간 오더 데스크 쪽에는

맛있게 구워져 있는 알록달록 베이글들과 

쫀득해 보이는 아이스크림들이 있어요. 

메뉴를 고르는데만 시간이 한참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판도 힙하게 생겼죠? 정말 많은 메뉴가 있어서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베이글만 알고 있던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베이글들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다가

결국 신기한 비주얼에 끌려서  Rainbow&Rainbow라는 

레인보우 베이글 + 허니 레인보우 크림치즈로 만들어진 

메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어요.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키링처럼 생긴 

고리를 주었고, 거기엔 No.2라고 대기번호가

적혀있었어요! 대기표마저 힙하네요.. ㅎ

안 힙한 구석이 없어~ 

 


그렇게 주문을 하고 앉아서 얘기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알록달록 시선 강탈하는 베이글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고 불러주었어요~ 

 

후다닥 가서 가지고 온 베이글은. 정말 눈으로 봐도 예쁜데

맛도 이쁘지 뭡니까.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캔디에

진한 크림치즈맛에 고소하고 담백한 베이글의 조화가

아주 그냥.. 진짜 맛있었어요. 

갑자기 베이글 생각나네요..! 

내일 베이글 사러 가야겠어요 ㅠ ㅋㅋㅋ

 

아무튼 비주얼도 맛도 정말 맘에 쏙 들었던 

베이글 가게 트룰리 베이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