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욕에서 온 쉐이크쉑버거 - 동성로 쉐이크쉑 버거(쉑쉑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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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뉴욕에서 온 쉐이크쉑버거 - 동성로 쉐이크쉑 버거(쉑쉑버거)

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인 뉴욕에서 온 

쉐이크쉑 버거! 예전에 서울에 가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오래돼서 맛이 가물가물.. 

그랬던 쉑쉑버거가 드디어! 대구 동성로에 

오픈했습니다. 정확히 오늘은 오픈 하루 전날이네요 ㅎㅎ

 

2020. 07.10 오픈 예정인 쉐이크쉑 대구점

7.9일 오픈 전 행사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61, 태왕스파크 1층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려있어요. 

 

주차는 태왕스파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오늘 행사로 방문하게 된 쉐이크쉑버거!

오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당첨된 사람과

미리 얘기된 수만큼의 인원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당첨 문자를 받고 이틀 정도 후?

전화가 와서 받아봤더니, 이벤트 당일날

안내사항과 몇 명 동반할 예정인지 등을

정확하게 정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인원이 붐비면

불안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정해진 인원만

들어갈 수 있는 거라면 조금은 안심이다 하는

마음으로 갔었네요! ㅎㅎ 그래도 혹시 줄 설까

하는 마음에 20분 정도 일찍 갔었는데, 

딱 정각 11시에 입장을 시작하는 관계로 

줄을 서있긴 했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그래도 사람들이 한 공간 안에 

모이는 일이다 보니 직원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줄을 설 때도 간격을 띄우라고 

바닥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고, 

 

안에서 스태프들끼리 아자!! 하고 함성이 들리고

시작된 입장에서도 한 팀씩 차근차근 이름 확인하고

코로나 바코드도 찍고 열도 재고 손 소독도 하고 

정말 할 수 있는 예방은 다 하고 들어간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들어서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메뉴판을 1명당 하나씩 주셨어요. 

그리고 주문하는 곳에도 한 팀씩 천천히 

몰리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시더라고요. 

 

 

받은 메뉴판을 살펴보면, 행사용 메뉴판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되어 있어요. 

평소의 쉑쉑버거에서는 더 많은 메뉴를 보실 수 있답니다. 

 

일단 위에 있는 메뉴들만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shack Burger - 쉐이크쉑이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버거로,  시그니처 앵거스 비프 패티와 식감이 일반 

햄버거에 비해 쫄깃한 토종 효모 포테이토 번, 토마토,

양상추에 쉑쉑버거의 소스가 들어간 기본 버거예요.

 

smoke shack - 애플 우드 칩으로 훈연한 짭짤한 베이컨,

매콤한 체리페퍼, 비프패티와 쉑소스가 토핑 된 치즈버거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비프패티가 들어간 치즈버거라고 생각되네요. 

 

'shroom Burger - 치즈로 속을 채우고 바삭하게 튀겨낸

포토벨로 버섯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쉑소스를 올린

베지테리안 버거. 이 버거는 고기는 들어가지 않지만치즈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버거라고 해요!

 

chick'n shake - 버터밀크에 수비드 한 후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패티에 양상추, 피클, 허브마요 소스를

곁들인 버거. 거창한 설명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냥 바삭한 치킨패티가 있는 치킨버거예요. 

 

아래쪽에는 쉑쉑버거에서 또 유명한 감자튀김

그리고 대구점에만 있는 대구의 꿀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아 보이는 달고나대구 아이스크림!

 

저희는 가장 기본인 쉐이크버거와 

치킨버거 그리고 유명한 밀크쉐이크 두 개를 주문했어요. 

 


 

아차! 이 선글라스는 7월 10일 오픈 당일부터 

일주일간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분께 선물로

증여한다고 하는 선글라스예요.

입장할 때 입구에서 받았어요!

 

옆에 쉑쉑버거의 로고가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컬러도 참 귀여운데.. ㅋㅋㅋ 꾸며서 쓰고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7월 10일 오픈 당일 첫 손님께는

쉑쉑버거에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니 

1등을 노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러 가는 길에 

둘러본 쉐이크쉑의 내부 모습!

한정된 사람만 받고, 테이블을 한 칸씩 

띄워서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조금은

한산한 모습의 내부. 

 

당연하지만, 이제 막 오픈해서 더 깨끗하고 

좋네요 ㅎㅎ 중앙의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긴 테이블에는 투명한 파티션이 쳐져 있어서

더 안전하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앉았던 좌석 옆의 

쉐이크쉑 대구점의 유니크한 그래픽!

오픈하기 전에 감싸 져 있던 외부 구조물에

똑같은 그래픽을 그리는 모습을 봤었는데,

내부에도 질감을 보니 프린트한 게 아니고

직접 그린 듯해 보였어요! 

 

홍보영상에도 제가 구경했던 그래픽

아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던데 

그 앞을 지나갔던 대구시민이라면 

잘 보이진 않지만 찍혀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ㅎㅎ

 


 

구경하고 앉아서 기다리며 입장할 때 

손목에 채워진 행사 밴드와 주문하고 받은

진동벨! 진동벨에 적힌 문구가 참 귀엽죠 ㅎㅎ

 

"지금 당신에게 가는 중"

설레게 하네요 ㅋㅋ


 

사진도 찍고 주변도 둘러보고 친구랑 

놀고 있으니, 진동벨이 울려서 받으러

갔다가 오는데, 직원의 안내에 따라 

티슈와 빨대 등을 가지러 사이드의 테이블로 

가보니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가 선반에 

내장되어 있어서 직접 먹을 만큼 담아갈 수 

있도록 해놓았고, 통후추와 솔트가 배치되어

있어서 별거 아닌데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신기하게 다가왔는지

영상 찍고, 사진 찍고 나도 해볼래! 하고 써보게 

되었던 세면대? 자동으로 비누가 섞인 물이

나오고 헹굴 수 있는 물이 나오고 

바로 티슈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미래형이다.. 와..! 하고 생각 들었던 세면대. 

 


 

쉐이크 버거 - 쉑쉑버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시그니처 메뉴

 

두툼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패티가 눈에 띄는 치킨버거와 

꿀떡과 잘게 잘려 과자처럼 달고나가 올라가 있는 달달한

아이스크림 대구달고나

 

모양이 너무 예쁜 쉑쉑버거만의 

짭조름하고 두툼한 감자튀김. 

 

시원 달달한 밀크쉐이크까지!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기부까지 하고 나왔네요. 

 

사실, 쉑쉑버거가 미국에서 온 

버거라서 그런 건지 만들어진 

공정이 더 신선해서인지 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행사로 인해 기부만 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제가 나오면서 낸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결식아동, 독거노인을 위해 

써진다고 하니 굉장히 뿌듯한 마음이

들어서 더욱 행복한 식사가 될 수 있었어요. 

 

이런 행사가 아니어도 쉑쉑버거는

평소에도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네요! 

 

이런 좋은 행사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쉐이크쉑버거! 밀크쉐이크 먹으러 

종종 갈 것 같아요 ㅎㅎㅎ 

시원하고 양도 많고 최고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