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돈내산 후기 - A.P.C(아페쎄) 마리온백(marion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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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모조모

내돈내산 후기 - A.P.C(아페쎄) 마리온백(marion bag)

사실 내 돈 아닌 남편이 깜짝 선물로 

사줘서 사용해본 아페쎄의 마리온백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후기가 많이 없더라고요, 

 

사실 A.P.C(아페쎄) 에서 유명한 모델은

하프문백이라서 마리온백은 흔하지 않아요!

 

 

현재 해외명품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feelway에서는 76만 원에 판매 중인 

마리온백! 남편은 해외직구로 조금 더 

저렴하게 샀다고 합니다! 

 

해외로 여행 못 가는 만큼 좋은걸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 남편에게 늘 감사하죠 ㅠㅠ 

 

아무튼 이렇게 선물받은 마리온백!!!

과감하게 장점과 단점 다 솔직하게 올려보도록 할게요~ 

 

해외직구라서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네요. 거의 2주?

 

 

택배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뜯어본 마리온백(marion bag)!

박스를 열어보니 깔끔하게 A.P.C 천가방? 에 한번 더 포장되어 

들어있었어요~ 혹시나 흠집 갈까 봐 조심히 꺼내봤더니 

또 완충제로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네요 ㅎㅎㅎ

 

 


 

 

완충제를 조심조심 뜯어내고 본 마리온백!!

큼직한 크기가 제가 가지고 있지 않는 사이즈라 

일단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A.P.C 가방은 거의 다 하드 한 느낌이더라고요. 

마리온 백 역시나 형태가 고정되어있는 단단한 느낌이에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가방이 커서일까 포함된 

스트랩이 가방과 같은 재질이 아닌 패브릭이에요. 

남편이 많이 아쉬워하더니 결국 따로 가죽과 체인이 

섞여있는 스트랩으로 다시 구매해 주었네요 ~

 

아무튼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마리온 백 스트랩은

패브릭이라는 점~ 캐주얼하게 매치할 때는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내부를 살펴보니 가방이 커서 안에도 좀 수납공간이 

2개 정도로 나뉘어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냥 통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방 안쪽에 작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포켓이 하나 있고요. 

 

가방의 입구는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형태와 단단한 느낌 그리고 앞쪽의 골드링이 포인트가 되는

A.P.C(아페쎄)의 마리온 백!! 취향 저격당했지만 장점과 단점은 

이제 슬~ 적어볼게요 ㅋㅋㅋ 

 

일단 그냥 예뻐요! 캐주얼하게 들기도 좋고 

좀 차려입었을 때 들기도 좋고! 버건디 컬러랑 고민하다 

블랙으로 골랐다고 했는데, 정말 퍼펙트한 초이스인 것 같아요~

 

사이즈도 다이어리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다 들어가져서 좋아요 

하지만 A4 사이즈까지는 바닥 부분이 둥글다 보니 

다 들어가지지 않아요. 밖으로 빼꼼 나온다고 해야 할까요?

 

단점은 크로스로 매려니 사이즈도 좀 크고 

하드 해서 살짝 불편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이건 그냥 손에 들면 됩니다 ㅋㅋㅋ 

 

큰 단점 두 가지 집어보자면

뚜껑이 따로 없고 그냥 자석으로 막아놓는 느낌이다 보니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어요! 실제로 사용하다가 

팩트 잃어버렸네요 ㅠㅠㅠ 물론 제 불찰이지만?

 

그리고 표면에 흠집이 잘생길 것 같아요~ 

곱게곱게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을 것 같지만

데일리 하게 쓰실 분들은 좀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엄마랑 외출할 때 들었다가 나름 신경 썼는데도 불구하고

차에서 내리다가 쓱~ 긁힌 게 흠집으로 남아버렸어요 ㅠㅠㅠ 

맴찢..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외에는 단점도 없고

그냥 예쁘고 크기도 좋고 어디든 매칭 하기 좋아서

아주 열심히 들고 다니고 있는 가방이랍니다~~ 

 

봄, 가을에는 손잡이 부분에 스카프를 둘러

장식해 사용하거나 겨울에는 폼폼이 키링 같은 거

걸어서 사용해도 정말 예쁠 것 같은 가방이에요. 

 

저는 요즘 그냥 심플하고 무심한 듯 세련된 것에 

푹 빠져있기 때문에 그냥 손에 들고 다니고 

짐이 많을 때는 크로스로 메고 다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마리온백과 함께 찍은 사진 투척하며

내 돈 내산 후기! A.P.C(아페쎄) 마리온백(marion bag)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