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굉장히 특별한 한주인 것 같아요!
화요일인 내일은 저와 남편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이기도 하고요
11월 11일은 전국민이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지난 수요일에 처음으로 베이킹을 한번 제대로 해볼까 하고
재료들을 막~ 주문을 해놨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배송받아서 남편이 일하러 가고 없었던 일요일에 열심히
베이킹을 해볼까~ 하는데 !! 베이킹에 있어 계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그런데 집에 계량 측정기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다이소로 사러 갔습니다.
한 군데에는 저울용밖에 없어서 다른 곳에 가보니 전자로
측정되는 측정기가 있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베이킹 재료 파는 곳에서 사면 기본 만원 후반대,
2~3만 원 하는데, 기기 5,000원 건전지 1,000원
총 7,0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사온 전자저울과 건전지입니다.
전자저울 패키지 앞쪽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린, 오렌지 등 여러 가지 색깔이 있었지만
저는 베이지나 화이트가 가장 깔끔한 것 같아
화이트로 가지고 왔네요!
박스를 뜯어보니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 저울과
위에 놓는 플라스틱 비커가 들어있었어요!
저렴한 가격인데도 포장도 참 잘되어 있네요~
완전 만족만족!
저울을 가까이서 살펴보니 단위를 설정해주는 버튼인 unit과
끄고 켜거나 그램 설정을 0으로 맞춰주는 버튼인 tare/on 이 있어요.
이 저울 위에 비커를 올린 상태에서 0으로 맞춰 놓고
그 위에 설탕이나 소금 같은 측정해야 하는 것들을 넣고
무게를 재는 것 같네요.
일단 저울 뒷부분에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있어서
뒤집어서 건전지 AAA 사이즈로 2개 넣어줍니다!
넣고 나니 바로 전자저울에 숫자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네요~ ㅎㅎ
이 저울은 단위를 ml와 g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에는 거의 g이 사용되고 있어서 g으로 맞춰놓고
열심히 결혼 기념일용 케이크와 빼빼로데이용 쿠키를 구웠네요!!
다이소에 파는 저렴한 기기라서 오래 못쓸까 봐
혹은 불량이거나 잘 안될까 봐 사면서도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돼서 아주 잘 사용했네요~ ㅎㅎㅎ
사놨으니 앞으로 베이킹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다이소 전자저울로 첫 베이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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