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팔공산 뷰 맛집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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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팔공산 뷰 맛집 - 하이브

팔공산에 뷰가 정말 좋은 신상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 출근하는 길에 오늘도 조금 일찍

나가 같이 들려서 데이트 잠깐 하고 왔었네요!

 


 

주소 : 대구 동구 파계로 653

전화 : 010-3444-5240

 

주소가 아직 구글에는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가 않아서 정확한 지점이 

나오지가 않네요 ㅠㅠ 하지만, 저 주소로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나온답니다!

 

하이브는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열어

밤 10시까지 열려있는 카페예요. 

라스트 오더는 밤 9시 30분 까지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카페 안쪽에 마련되어 있어요~

 


큰 도로 쪽에서 하이브 주차장 안내판을 보고

좁은 골목을 들어오면 이렇게 하이브 전용 

주차장이 맞이해줘요! 저희가 갔던 날은 

2-3주 전쯤 인 것 같은데 굉장히 뜨거워서

차에서 내려서 눈이 안 떠졌던 그런 날이 었네요.ㅠㅠ

평일이기도 했지만 너무 뜨거워서일까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하이브로 연결되는 입구도 

있답니다! 1층의 입구와는 다르니 나중에 나오실 때는

한층 더 내려와야 해요~ 

 


 

 

주차장이 지하 1층 느낌이어서 계단을 올라오니

나왔던 하이브 1층입니다! 

1층에 올라오자, 분홍색 벽에 풀이 무성하게 

장식되어 있고 그 중앙에는 하이브가 적혀있네요. 

요즘 감성에 맞는 장식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이쁘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푸릇푸릇한 

장식이 많고 컬러감이 인디핑크톤이라 

동남아 쪽으로 여행 온 기분이 들기도 했네요. 

 


 

 오더 데스크에도 예쁘게 풀과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하이브! 이렇게 꾸며져 있는 경우는 처음 봐서

색다르고 참 예쁘네요 ㅎㅎ 

 

 빵도 음료도 케이크도 종류가 참 많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빵순이인 저는 빵이 먹고 싶었지만..

남편이 빵 말고 빙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빙수를 시켰네요!

수제 팥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밖이 너무 더웠기에, 주문해놓고 옆에 시원한 물과

컵이 준비되어 있어서 벌컥벌컥 한잔 드링킹 했네요~

 


 

 

주문해놓은 후, 1층 인테리어부터 찬찬히 

둘러보았네요~ 전체적으로 벽면이 다 창인 데다

밖의 푸릇푸릇한 풀들이 가득 있는 팔공산 뷰에

내부도 컬러풀한 소파, 푸릇한 잎을 가진 식물들로

꾸며져 있어 더욱 이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오더 데스크 오른편의 공간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예쁜 조개 모양의 장식이 올라가 있어 한번 더 시선을 끌기도 했네요. 

남편이 우와 이거 봐하며 먼저 발견하고 이쁘다 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큰 보라색, 회색, 파란색의 컬러풀한 

큰 소파들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파란 소파의 테이블 위에는 더욱 특이하게 느껴지고 

감각적이라 생각 들었던 마네킹 손이 꽃을 들고 있어요!

푸른 소파에 붉은 꽃이라 참 그림 같은 조화네요 ㅎㅎ 

너무 예뻐요. 

 

 

아이들도 데려 올 수 있는 카페여서 

아이를 위한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소파나 테이블 등의 모서리들이 있고 

실내인지라 아이들이 마당이 있는 카페처럼

뛰어다니진 못하겠지만, 컬러풀하고 참 예쁜

곳이라 아이들 정서에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카페 하이브에는 1층에도 테라스가 있어요!

하지만, 너~~~ 무 뜨거워서 밖에 겨우 나가서 사진만 

얼른 찍고 들어왔네요 ㅠ 날이 좀 선선해지면 

앉아있기 좋겠어요. 

 


 

 

이제 1층 구경을 다 했으니! 2층과 뷰로 핫한

루프탑 구경을 하러 위로 올라가 봅니다 ㅎㅎ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또 설레는 말이..

너는 예쁘니까 예쁜 것만 먹어 라니.. 왕창 먹어야겠네요 이히히 ㅋㅋ

괜히 기분 좋아지는 한마디네욤 

 

 

계단을 다 오르니 바로 보이는 포토존!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거울 샷 찍기에도 좋을 것 같고.

누군가 찍어줘도 잘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장소!

예뻐요 맘에 들어요~ ㅎㅎ 

 

 

2층 전체적인 샷을 봐도 우드 의자들과

잎이 큰 화분들 그리고 밖의 풍경 때문에

발리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물씬 들었어요. 

 

사실 다른 것보다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서

최근에 갔던 카페 중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분위기가 이렇게 예쁘다 보니 20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겠지만, 30대 이상 어른들께도 인기가

있는 카페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만 해도 

아주머니들도 와서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50대 부부로 보이는 분들도 얘기 나누다 

사진도 찍고 가시더라고요 ㅎㅎ 

 

여행을 못 가다 보니 이런 카페를 찾아오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코로나가 심해져 2단계로 올라간 지금은

집에서 홈카페로 즐기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ㅠㅠ 저도 지금은 카페에 가지 않고 집에서

라테 내려서 마시면서 블로그 올리고 있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팔공산 뷰 때문에 점점 유명해지고 있는

하이브의 루프탑! 인조잔디도 깔려있고 

참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어요. 

 

올라오는 계단 앞에는 피크닉을 연상하는

관련 물품들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밖에 피크닉 매트 깔아도 되는 건가

하고 생각했었네요.. ㅋㅋ 

 

지금은 너~무 덥고 뜨거워서 루프탑에 앉기가

낮에는 힘들 것 같아요. 저녁에 좀 선선할 때

앉기에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루프탑 구경하고 내려오니 딱! 진동벨이 울려서

후다닥 받아온 팥빙수와 아메리카노~

 

팥빙수가 수제 팥이라 그런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요즘 팥에 빠진 터라.. 더욱 맛있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남편도 수제 팥빙수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아쉽게도 땅콩과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초반엔 

오, 특이하다 고소한데? 했지만 팥 맛을 더욱 

좋아하는 저희였기에 땅콩이 많이 들어간 점이

또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나중엔 땅콩 걸러내고 먹었어요~

 

하지만 양도 정말 많고 맛있었던 수제 팥빙수였네요!

하이브에서 시원하게 빙수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얼른 코로나가 다시 잠잠해져서 좋은 카페 예쁜 카페들

또 열심히 다니고 싶어요~ 

한동안은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그래도 그동안 다녀왔던 다 못 올린 포스팅들

열심히 업로드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