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성로 중심의 블랙감성 카페 - cafe L_B (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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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동성로 중심의 블랙감성 카페 - cafe L_B (라뷰)

동성로 중심에 블랙 감성의 고급스러운 카페가

새롭게 단장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이랑 시내 나간김에 한번 들려봤어요!

 

요즘 참 블랙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페들이 유행하는 것도 같네요.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2길 45

전화 : 053-255-5109

 

매일 오후 12시 부터 밤 11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카페 라뷰입니다. 

 

저희 부부는 시내에 있는 카페를 이용할 때는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하지만 여기 들린 날에는 제가 하루 종일 

일로 시내에 나와있었어서 일하던 쪽에서

공평 주차장으로 옮겨놨었네요 

주차비가 꽤 나왔었던 기억이.. ㅠㅠ 

 


 

 

 

카페 고바슨이 있는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턴하면

보이는 시코르?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작게 cafe l_b라고 간판도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았던 것 같네요!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카페 l_b의 입구!

고급스러운 느낌이 컨셉이라면 입구에 조금 더 

신경 써줬다면 더 좋았지 않을까 생각 들었던..

ㅠ 요즘 이런 상가에 있어도 입구도 멋있게 

잘되어있는 곳이 꽤 있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더 데스크 옆쪽?

밖은 환하고 햇빛이 쩅쨍한데 안은 시~원~하고

어두운 조명이 밝은 밖의 햇빛이랑 은은하게 조화를

이뤄서 꽤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오더 데스크 뒤쪽의 샴페인 병들과 

옆쪽에 있는 선반에 채워져 있는 보드카, 진, 럼

술병들이 오잉 하고 시선을 끌었네요. 

 

저녁에는 술도 다루고 있나 봐요?

그 옆쪽 벽에는 프로젝션이 쏴지면서 

스크린으로 활용되고도 있었네요. 

약간 어둡고 은은한 분위기에 이런 

프로젝션 스크린 정말 감성적이게 느껴지죠. 

 


 

카페 라뷰에는 티라미수,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

오레오 케이크 등의 케이크 류와 쿠키류를 디저트로

다루고 있었어요~

 

 

음료는 어딜 가나 아메리카노 혹은 아인슈페너가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인 것 같네요! 라뷰의 시그니쳐라고 한다면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블랙 라테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블랙 라테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뒤늦게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를 하나 주문해 먹었어요. 

 

 

지금 라뷰에서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매장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방문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직원분께 보여주면 오늘의 쿠키 혹은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머신 마저 힙하고 멋진 느낌이 

뿜뿜한 라뷰네요! 스티커인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었네요 ㅋㅋ 

 

쿠키들이 진여 되어 있던 중앙의 선반에는

빨대와 물티슈 그리고 커피맛 캔디가 놓여있답니다.

캔디는 또 새롭게 느껴지네요~ 

 


 

음료를 주문해 놓은 후 본격적으로 

주변 인테리어를 열심히 구경해 봤네요!

고급스럽게 블랙 벽에 골드 로고에 

간접조명까지 은은하게 퍼지고 있네요. 

 

 

자리가 놓여있는 곳 중 제일 예쁘다고 생각 

들었던 창가 자리! 약간 그레이 톤의 커튼에 

비춰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볕이 이게 바로 

블랙 감성이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안쪽까지 꽤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갔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시내 중심에 있어서일까 학생들도

많이 찾아왔더라고요! 엠비언트나 다른 고급스러운 블랙 감성의

카페들도 많이 있는데 라뷰의 경우 좀 더 젊은 느낌?

 

블랙엔 역시 골드죠..! 뭔가를 좀 아시는 분들 ㅎㅎ

중간중간 포인트로 들어가지 있는 골드 꽃다발, 

골드 장미, 골드 깃털 등 그리고 영문 신문까지 

안 예쁜 구석이 없네요! 

 

 

한쪽 벽에 놓여 있는 간이 의자는

사람이 많을 때, 의자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펼쳐 써도 된다고 하네요~

 


열심히 구경하고 있으니 나온 음료들!

아메리카노도 시원하게 맛있고 

달마티안처럼 신기하게 생긴 블랙 라테도

달달하면서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블랙 라테는 생각보다 블랙 시럽? 가루?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잘 안 섞여서 꽤 

오래 휘적휘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ㅠ 

얼음 때문에 더 잘 안 섞였던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심플한 블랙에 골드 포인트들이

들어가져 있어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던 카페라뷰였던 것 같아요.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도 좋은데

이런 감성의 카페도 꽤 괜찮네요! 

고급스러운 감성이지만, 가격은 여느 카페와

다름없고 위치도 시내에 발 닫기 쉬운 곳에 있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카페 라뷰!

좋았습니다 ㅎㅎ

 

아참, 라뷰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 (Life is beautiful)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