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칠곡 블랙톤의 대형카페 - 엠비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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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칠곡 블랙톤의 대형카페 - 엠비언트

칠곡 가까운 곳에 블랙톤의 대형카페가

가오픈으로 운영중이란 소식을 전해듣고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가보니 제가 예~ 전에 포스팅했었던 

정상프로젝트 바로 옆이고,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주소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785-1

전화 : 010-4280-3338

 

유학산 휴게소에 위치한 카페 엠비언트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해 밤 10시까지 열려있어요.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 전인 9시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앞쪽이 다 ~ 주차장이고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은 정말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치가 정확하게 예전에 가봤던 정상프로젝트 바로 옆이에요.

정상프로젝트와 엠비어트 사이에 주차공간이 정~말 넓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없이 아무데나 세워두시면 

될것같네요.

 

주차 딱! 카페 앞에 해놓고 내려서 본 엠비언트에요 ㅎㅎ

겉모습부터 검은색 지붕에 전체적인 컬러톤이 블랙과

그레이, 브라운이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뿜뿜하죠 

 

입구 앞쪽 바닥에는 그래픽적인 그림을 넣어서 

너무 무거운 느낌이 나지 않는 효과를 더해준것 같네요. 

 

들어가기도 전에 주변에 자리도 꽤 많이 놓여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밖에 앉을까 고민도 됬어요. 

하지만, 더우니 안에 들어가야죠... ㅋㅋ 

조금 선선해지면 주변이 산이기도 해서 

밖에 앉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커다란 문이 유행인것 같아요. 

새로 생기는 카페들은 거의 다 이렇게 

커다란 문이 맞이해주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커다란 블랙문을 열러 총총~

흰 세모, 검정 세모가 나란히 붙어 있는

엠비언트의 로고! 제 생각에는 흰색이 

정상프로젝트 검은색이 엠비언트를 

상징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제 생각! ㅎㅎㅎ

 


주변의 인테리어를 둘러보기 전에 주문부터 했네요~ ㅎㅎ

종류가 정말 많죠? 특별한 점을 뽑아보나면,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아메리카노가 브루잉 기계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가 아니라 원두를 4가지 중에 골라야 하더라구요. 

 

영어 단어로 어떤 느낌인지 설명이 되어 있긴 한데, 

사실 감이 잘 안와서 여쭤보고 주문했네요!

저는 산미가 느껴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어떤게 

산미가 좀 덜하냐 물었더니, 산미가 없는 커피는 디카페인이

제일 없고, 나머지는 다 조금씩은 산미가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ㅠ 

하지만 저는 카페인이 필요했기에.. 그나마 제일 덜한걸로 달라 했어요!

 

지금 와서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콜드브루 크림 바닐라도 궁금하네요~

집이랑 가까우니 또 들러서 마셔봐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플레인 와플 하나 주문하고 주변 구경하러 !

 

제가 간 시간이 오후 늦게 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오픈기간이라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서 일까 

치즈와플은 이미 없더라구요 ㅠㅠ 와플들이 조금씩밖에...ㅋㅋ

플레인와플은 친절하고 시식해보시라고 잘라놓여있었어요.

플레인 시키고 나서 바질 와플을 발견하고 바꿀까 하고 

고민했지만 그나마 플레인이 살 덜찌겠지 하며.. ㅋㅋ

 

와플 류는 종류별로 하나씩 해서 

2만원 셋트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네요!

 


SNS에서 엠비언트를 찾아봤을때 오! 느낌 너무 좋은데?

하고 생각했던 선반이에요~ 실제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인데

정말 이쁘긴 하네요 ㅎㅎ 

 

블랙톤의 감성이 참 차분하기도 하고 고급스럽고

어둡지만은 않은 차분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큰 창에서 들어오는 밝은 빛 덕에 더 그런가 

싶은 생각도 들긴하지만! 참 분위기 좋네요~

 

넓은 공간에 비해서 자리가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단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중간의 셰어테이블이 신의한수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요즘 어딜 가든 이런 셰어테이블형태의 

자리가 참 예쁘기도하고 잘 앉아지더라구요. 

 

이곳도 테이블이 없는 자리같았는데

아무도 앉아 있진 않았어요 ㅋㅋㅋ 

참 매력적이죠? 사진 스팟이 되기도 하고

예술적이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고급스럽고 예쁜데, 사실 앉기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안쪽에 있는 긴 문은 뭘까 하고 열어봤더니

그냥 밖으로 연결되는 문 중 하나였어요!

밖이 벽하나 없는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다보니 

다 연결되어 있어요~

 


구경하고 앉아있으니 맛있게 구워진 와플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식기도, 포크와 나이프도 블랙으로!

 

보기보다 가벼웠던 식기들, 그런데 포크와 나이프가

생각보다 뭉퉁해서 잘 썰리진 않았어요. 

 

마시다 보니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봤어요~브루잉 커피는 뭐가 

다르려나 하고 마셨는데 좀 더 깔끔하고 

투명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텁텁한 느낌이 없는 그런 담백한 느낌이었어요. 

맛있어서 호로록~ 금방 다 마셨어요. 

 

요즘 책읽는게 너무 좋아서 

카페에 혼자가게 되면 노트북이랑 책은

꼭 챙겨가서 책도 읽고 노트북으로 작업도하고 

돌아오네요. 엠비언트는 노트북을 펴기엔 

좀 애매하긴 했는데, 콘센트 없이 잠깐 사용할 거라면

상관없을 듯 해요! 잘다녀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