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마당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밤이면 조명에 더욱 예쁜 대형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랑
데이트 삼아서 총총 달려가 봤어요~
주소 : 경북 경산시 점촌동 80-14 1층
전화 : 070-7722-2222
아직 구글 지도에 정확한 주소가 나오지가 않네요.
근처로 찍히는데, T맵이나 네이버맵을 이용해
찾으시면 정확하게 나오더라고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열려있는
카페 파스마! 마지막 주문은 마감 삼십 분 전인
10시까지만 받는다고 하네요~
주차장도 앞쪽으로 크게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카페 앞쪽 도로에 주차도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도로 쪽에서 본 카페 건물이에요!
낮에는 사람들이 앞에 서서 담배 피우고 있어서
ㅠㅠ 찍기가 좀 그래서 밤에 나오면서 조명 켜진
입구 쪽 건물을 찍어보았네요~
검은색? 진한 회색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져 있는
파스마 카페입니다~
밤에는 잘 안보였지만, 이렇게 밖에
캘리그래피도 멋있게 적혀있어요.
'내 이야기 들어줄 그대를 기다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커피 향 날려 보낸다.'
감성적이네요 ㅎㅎ 커피 향에 취하러
얼른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
카페 앞쪽으로 꽤 넓게 마련되어 있는 주차공간!
그런데도 거의 가득 차 있는 주차장입니다.
이제 막 생긴 카페인 데다가 넓고 아이들도
데려올 수 있어서 더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아요~
주차장 끝 난간 쪽에 다가가니 보이는
카페 앞 풍경이에요~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이라
한적한 느낌도 드네요.
본격적으로 카페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유리문에 붙어져 있는
매장 마감 시간이 인터넷에 나와있는 것과는
좀 다르긴 하네요! 저도 위쪽에 10시 반으로
기재해뒀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11시라고 적혀있을 거예요 ㅠ 좀 달라서
카페에 적혀있는 대로 적어놨습니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부터 기분 좋은 초록 초록한 컬러가
눈에 딱 보이게 인테리어 해놨어요~ 입구부터 산뜻한 느낌.
카페 전체적으로 초록색과 풀을 이용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입구 쪽 문이 두 개인데, 가장 밖의 문
그리고 안쪽으로 유리문이 하나 더 있어요.
하나 더 있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완전히 카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바로 앞의 선반에 놓인 카페의 컵도
참 예쁘게 놓여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나올 때 보니 천장의 조명도
이렇게 리스처럼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
시선을 끌더라고요.
확실히 파스마는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니
더욱 예쁜 모습이 드러나는 카페인 것 같네요.
넓게 펼쳐진 파스마 내부 공간에는
낮은 큐브형 중앙 소파부터, 창가 쪽으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노란 컬러의 소파들
그리고 푸릇푸릇한 풀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풀들 앞쪽으로 셰어 해 앉을 수 있거나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그리고 중앙에는 계단형 좌석도 있네요!
2층도 보이는 것 같고요~ ㅎㅎ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꽤 많은 파스마였어요.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돌면 오더 데스크와
그 앞쪽으로 빵이 올려져 있는 가판대가
보여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이 가득~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 시트도 이렇게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 바로 옆으로 티슈, 물 등 편의를 위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이 마저도
예쁘게 되어 있어요.
저희 평일 오후 늦게 갔는데 참 사람 많죠?
대형 카페이기도 하고 자리가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계단 자리 뒤쪽으로도 공간이 있길래
가봤더니~ 이렇게 초록색 깊은 그린톤의
골드로 박힌 파스마 로고벽이 있고
그 앞으로 좌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살짝 룸 느낌도 나서 조용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자리에 앉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4자리 밖에
없어서 좀 치열할 것 같긴 하네요.
유리창 쪽을 보니, 잔디가 보이더라고요.
꽤 넓게 만들어져 있는 파스마의 잔디
지금은 잔디가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이라
밟으면 안돼서 출입을 막아놨어요!
얼른 푸릇푸릇하게 자란 모습도 궁금하네요 ㅎ
1층을 다 둘러보고
중앙의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2층은 중앙에는 자리가 없고 사이드 쪽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스마의
실내 모습도 꽤 넓고 멋있어요~
1층에 비해서 좀 더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파스마의 2층
특이했던 건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아래쪽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자리였네요ㅎㅎ
이제 내부 인테리어 느낌은 구경 다~ 했고
메뉴를 주문하러 가봅니다 ㅎㅎ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류와 케이크, 마카롱
그리고 파스마의 특제 잼들!
잼들 정말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어요.
마음 같아서는 통밀로 만들어진
식빵이나 치아바타에 저 잼 하나 사서
발라먹으면 최고겠다!! 했지만,,,
남편의 "안돼!" 하는 눈빛에 제압 ㅠ ㅋㅋㅋ
사람이 많은 만큼 분주해 보이는 스텝분들...ㅠ 파이팅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 카페 알바를 3년 정도 해봐서.. 알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켰어요.
빵과 함께~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세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A, B, C로 나눠진 원두에 대한 설명이
아주 친절하게 잘 적혀있어서 선택하기
더 쉬웠어요! 저는 B, 남편은 C로 시켰었는데
마실 때는 제가 C 남편이 B 먹었네요~
C타입도 생각한 것보다 많이 다크 하지 않고
고소한 편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길래
남편이랑 바꿔먹었네요 ㅋㅋㅋ
푸릇푸릇한 초록 풀들 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사진 한 장 멋지게 남겼네요 ㅎㅎ
빵은 크림치즈가 들어가고
겉에는 견과류가 가득 뿌려져 있는
빵으로 선택해 저녁 대신 먹었네요~
배고파서 와구와구 먹었어요
빵 맛있더라고요!
여기서도 남편이랑
알차게 즐겁게 시간 잘~보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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