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산동 대형 갤러리카페 - 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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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지산동 대형 갤러리카페 - 바우어

지산동에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이자 

갤러리 카페이기도 한 대형 카페가 생겼단

소식을 듣고 수성구에 해야할 일이 있어

간 김에 들려보았어요!

 


 

주소 :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361

전화 : 053-781-0369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카페에요! 

 

주차공간도 굉장히 많이 있어서 찾기에

더 좋은 카페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이 거의 가득 

차있었을 정도로 핫한 카페 중 하나입니다. 

 


 

수성구에 이렇게 푸릇푸릇한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푸르른 풍경의 바우어!

카페 바로 옆의 주차공간도 있지만, 그 아래에도

위에도 주차공간이 있어 걱정 없이 오셔도 될 것 같네요. 

 


 

 

 

건물이 위에도 있고 아래에도 있길래 

어떻게 구분되는건가 싶고, 1층과 2층이 

당연히 연결되어 있을거라 생각하고 아래쪽을

향해 먼저 가봤네요!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야외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요즘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비교적 선선해서 밖에 안기에도 무리가 없는

날씨라 이런 자리도 좋은것 같아요. 

 


 

아래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보니, 갤러리였어요!

이 곳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지만 2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진 않아보였네요 ㅠ 

 

팝아트처럼 보이는 컬러풀하고 심플하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을 구경한 후, 2층 건물로 올라갔어요. 

 


 

위의 건물에 올라와보니 입구 바로 앞의 

야외 자리도 있었어요. 

햇빛 가려주는 천막도 쳐져있어서 

그늘만 있다면 그렇게 덥단 느낌이 없는 

날씨에 밖에 앉으면 참 좋을 거 같네요. 

 

사실, 개인적은 느낌으로는 실내보다는 

날씨만 괜찮으면, 밖의 자리가 더 예쁘게

느껴져서 어디 앉지 고민을 참 많이 했었어요. 

 


 

내부로 들어서면 왼편에는 오더데스크와 

베이커리류가 디피되어 있고, 창가 쪽으로 

한 명씩 앉으면 좋겠다 싶은 자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오른편으로는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쫙 놓여있는 공간!

평일 점심시간이라, 아이들 유치원에, 학교에

보내 놓고 잠깐 나온 어머님들 그리고 근처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틈타 나온 걸로 보이는 회사원들도 있고

참 사람이 많았어요! 브런치도 다루다 보니 

더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한 층이 다인가 싶었는데 뒤쪽에 계단이 있길래

올라가 봤더니 루프탑 자리도 있네요!

 

루프탑으로 올라가기 전 중간층에도 세 자리 정도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공간 활용이 참 잘되어 있네요 ㅎㅎ

 


 

옥상 개념인 루프탑은 역시 높고 

위험성이 있다보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되네요! 그리고 루프탑은 이용시간도

정해져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카페가 11시까진에 루프탑은 2시간 정도 먼저 

마감하나 봐요 ~ 

 

루프탑으로 나가는 문 바로 앞에도

스틸로 되어진 자리가 하나 마련되어 있네요. 

바우어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좀 의아하게 

느낀 거지만 1층의 베이커리 전시대 옆의 

창가 자리도, 루프탑 바로 앞의 이 자리도

뭔가 동선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라 저는

좀 불편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루프탑으로 나가보니,  들어오기 전 앞에서

봤던 외부자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좌석이 

특이하게 박스형태였어요. 

 

이곳에도 햇볕을 가려주는 천막이 쳐져있어서 좋네요 ㅎㅎ

역시 바우어는 루프탑이나 야외 자리가 더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카페 내부 구경을 다 한 후, 메뉴를 시키러 갔어요!

맛있어 보이는 브런치류도 베이커리류도 가득해요.

브런치를 먹을까 빵을 먹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 브런치 시켜먹는걸

보니 큰 나무 볼에 담긴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양이 꽤 많아서 혼자 먹기엔 무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스 카페라테와 빵 하나를 집었어요!

 

마들렌과 같은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작은 빵들부터

식사대용의 큰 빵들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달달한 다쿠아즈와 마카롱까지

다양한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빵 하나 고르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ㅋㅋㅋㅋ 다 먹고 싶어서 ㅠㅠ 

 


그렇게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니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진동벨이 울려서 받아온 메뉴!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촉촉한 부메랑 빵

그리고 고소한 카페라테~ 

 

달고 부드럽게 생겨서 부메랑 빵을 집었는데, 

크림치즈를 제가 못 보고 생크림이라고 착각했던..

하지만 맛있었어요! 겉의 빵은 촉촉하고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가 단맛을 내주는 데다 

크림치즈의 깊은 풍미가 느껴져서 맛있게 흡입하고

노트북을 펼쳐할 일 하고 나왔네요 ㅎㅎㅎ

 

다른 빵들의 맛도 궁금해졌어요!

다음에 또 와서 다른빵 먹어봐야겠어요~ 

브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