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산 분위기 좋은 카페 - 호미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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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경산 분위기 좋은 카페 - 호미호시

수성구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근처 경산에

규모도 크고 분위기가 참 좋은 카페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방문해봤어요~

 


 

 

주소 : 경북 경산시 원효로 275

전화 : 053-816-6777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경산에 위치한 대형 카페입니다. 

 

주차공간도 꽤 넓어서 마음놓고 가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경산쪽에 참 좋은 카페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팔공산 카페 중 경산에 가까운 카페 중 언젠간

가봐야 하지 하고 봐 놓은 카페도 있는데

호미호시부터 가봤고, 소개드리네요 ㅎㅎ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참 많다고 느꼈던 

카페 호미호시! 여름이다 보니 일찍 휴가 받고

나오신 분도 계시는 것 같고 차가 가득 차있었어요. 

 

하지만, 운 좋게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ㅎㅎ

아래쪽에도 주차장이 있답니다. 

 

내려서 둘러보는 호미호시.

돌 느낌이 나는 회벽으로 된 호미호시의 건물. 

커다란 정문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옆에 야외 자리와, 들어가는 문이 

하나 더 있어요! 

이쪽에는 분수? 연못? 도 있고 

테이블이 모서리가 있는 바위 테이블이기

때문에 유아동 동반 시 조심해달라고 

적혀있었어요~ 

 

no smoking, no pet, no outside food 

주의해주셔야 할 건 세 가지!

노 스모킹 존이고, 

반려동물 동반 안되네요.

그리고 밖에서 가지고 온 음식도 금지네요. 

 


 

 

옆에 있는 작은 문으로 먼저 들어가 봤어요

이 쪽은 카페 외부 자리로 통하고, 안으로 더

돌아들어가면 카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었어요. 나무의 그늘과 햇볕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자리라 참 좋네요. 은은한 컬러의 의자까지 

완벽한 조화라고 생각 드는 인테리어!! 

 

 

유리로 비쳐 보이는 카페 본관을 

돌아서 들어가 보니 이렇게 작게 

분수대가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그 분수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나열되어있네요. 

전체적 분위기가 참 서정적이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드는 호미호시.

 

초록 초록한 자연이 더 돋보이는 

호미호시의 은은한 회색톤이 참 마음에 들어요. 

 

 


 

다시 정문으로 돌아가서 큰 문 밀고 내부로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바로 옆문으로 들어가도 됐겠지만

커다란 문을 밀어보고 싶단 생각에.. 사서 고생하는 타입.

 

음료 메뉴와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들이 가득~ 

 

하지만, 앞에 빵을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만 시켰어요.

 

커피부터 흑임자 라테, 에이드 종류

타발론 티까지 다양한 음료를 다뤄서

선택의 폭이 넓네요!

 


 

 

 

요즘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건물에 

컬러풀한 느낌의 그림이 한두 개 걸려있으면

그게 그렇게 이뻐 보이네요ㅎㅎ 

사람들도 다 그런가 봐요, 그런 느낌이 인테리어에

잘 활용되는 걸 보니! 

 

탁 트인 넓은 공간에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호미호시내부,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서 두리번두리번

살펴봅니다. 

 

 

입구 오른편 안쪽으로 꺾인 부분이 있어 

들어가 보니 이렇게 작은 공간이 또 마련되어 

있네요~ 그 옆으로 나가는 문이 있길래 

보니 밖에 또 한자리가 있었어요. 

 

단층으로 만들어진 카페라 생각했는데,

안쪽에는 살짝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만들어 아주 작게 층을 내놓았네요. 

 

이런 작은 공간 활용 참 이쁜 것 같아요. 

큰 창으로는 밖의 초록 초록한 풍경이 비쳐

더 좋은 느낌~ 

 


 

그렇게 한참 구경하다가 자리 잡고 앉아서 

책 읽으며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들이키고 나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조금 아쉬웠던 게 

큰 카페이니 만큼 원두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원두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호미호시의 원두는 산미가 느껴져서 

저한테는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 들었어요 ㅠ

하지만 이건 역시나 개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