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칠곡3지구 가구가 예쁜 카페 - 쇠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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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칠곡3지구 가구가 예쁜 카페 - 쇠네스

집 바로 앞 칠곡 3지구에 최근 핫한 드라마인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가구를 협찬하고 있는 

쇠네스가 가구점과 관련된 카페인 쇠네스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 먹고 바람 쐴 겸 다녀와봤어요. 

 


주소 : 대구 북구 학정로 430번지 2층 ( 칠곡 3지구 육교 옆 건물)

전화 : 053-313-1141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화-일은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려있어요!

 

주차할 곳이 딱히 없다는 게 단점이긴 하네요 ㅠ 

저는 집 앞이라 촐레 촐레 걸어왔어요. 


대구은행 바로 옆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쇠네스카페는 본점이 강릉에 꽤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독일 가구를 이용해 인테리어 해놓은

엔틱 한 분위기의 카페예요. 

 

생소한 단어인 "쇠네스"가 뭘까 했는데 

독일어로 '예쁜,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엔틱 한 분위기의 

내부가 눈에 들어오네요!

평일 저녁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의 쇠네스.

 


 

본격적으로 내부를 차근차근 둘러보기 전에 

음료 주문부터 했어요~.

강릉의 쇠네스 규모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칠곡 3 지구의 쇠네스는 그렇게 큰 카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 규모의 카페도 아닌 것 같아요 ㅋㅋ 

 

앉을자리가 꽤 많이 있었어요. 

우선, 오더 데스크 앞에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예쁜 도자기 그릇들에 대한 설명이 있고,

쇠네스의 베스트 메뉴들 그리고 현재 협찬 중인

내용이 적혀있었네요!

 

메뉴판을 보기 전에 베스트 메뉴들을 보고 나니, 

뭘 먹어야겠다 바로 선택이 되더라고요. 

저 같은 선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게

참 좋은 것 같네요 ㅎㅎㅎ 

 

아메리카노를 마셔야겠다 했지만, 딸복이가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케이크와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티라미슈와 바나나 생크림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먹을까.. 고민 많이 했지만, 오기 직전에 비빔 칼국수를

먹고 와서 양심상 참았습니다 ㅎㅎ

 


 

고풍스러운 장식장과 그림, 액자들 

그리고 비싸 보이는 그릇들까지 

어디 한 군데 엔틱 하지 않은 구석이 없는

쇠네스의 인테리어! 고급스러워요.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몽환스럽게까지

느껴지는 수족관! 그 앞에 놓인 

의자가 포토존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구석구석 어디서 찍어도 마치 경성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의 아주 고풍스럽고 엔틱 한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곳이에요. 

 


 

카페에 있는 가구들 전부 

독일 가구! 다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는 의자와 테이블들. 

 

마음에 안 드는 게 없네요. 

다 마음에 쏙 들어요 ㅎㅎㅎ

저희 집에 어울리진 않겠지만 

괜히 탐이 나기도 하네요 ㅠ 

 

둘러보면 다 장식적이지만은 않아요. 

엔틱 하지만 심플한 느낌의 가구도 있고, 

카페에 왔는데 가구를 구경하는 기분이랄까요. 

 

그에 맞게 또 아주 작은 소품들도 엔틱 하게

장식해놓았더라고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ㅎㅎ

 


 

 

열심히 구경하고 있으니 나온 딸복이 

딸기와 복숭아가 들어가서 딸복이래요. 

어감이 떡볶이 같아서 처음 문구를 봤을 때도

시선을 끌었네요 ㅋㅋ 이게 뭐지 하고 

 

트레이도 엔틱 한 느낌! 음료를 저을 수 있는

스틱마저도 동전 모양으로 이쁘네요. 

 

딸복이는 딸기와 복숭아에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러우면서 달달하고 씹히는 과일들이 

상큼했어요! 맛있어서 순식간에 호로록 

들이키고 나왔네요 ㅎㅎ 

 

카페 내부 분위기가 참 조용하고 차분해서

혼자 가서 시간 보내고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집 앞이니 종종 찾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