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멜버른 flagstaff역 브런치맛집 the dispe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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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멜버른 flagstaff역 브런치맛집 the dispensa

flagstaff역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맡겨둔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밥집을 찾아 방황하다 

우연히 발견해 들어간

아주작은 브런치 카페인

the dispensa를 소개드리려 해요.

 

영어며, 메뉴선택이며, 

카드기기를 직접 만져야하는 

처음 접하는 상황에 

허둥지둥 서툰 저희에게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고, 

안내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았던 브런치 카페네요 ㅎㅎ

 

이 곳은 저희같은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꽤 맛있다고 

알려진 브런치 카페라고 해요. 

 

브런치 카페라서, 커피종류와

베이커리 종류를 판매하는데

사진에 보면 아시겠지만,

메뉴의 바로 앞에 이게 뭔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 앞에 섰을때,

점원은 우리를 쳐다보며

기다려주고 있고, 

빨리 선택해야할 것 같은

조바심에 당황하고

동공지진이 왔지만,

뭐가 맛있는지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쉽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이름을 들었지만, 어려워서

생각나지 않는 점원이

'yummy yummy'라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추천해준

야채와 단호박

그리고 계란이 들어가진 파이종류

한가지와 치킨이들어간 베이크

그리고 라떼와 콜라를 주문했어요 

 

나중에 구글링해보니

칠리스크램블과 같은 가벼운

조리가 가능한 메뉴도 

다루는듯 해요.

 

 

 

창가쪽에 앉았었는데,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특별하지 않지만 

막 호주에 발딛은 저희라

특별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멜버른에 있으면서 크게 느꼈던 건

외국사람들은 옷을 그냥 편한걸 

위주로 입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던 캐나다와 달리 

와.. 옷 진짜 너무 잘입는다 

센스있다 하는 말이 매번 나오게

했던 곳이었는데, 

 

이 카페에서도 비즈니스하시는

분들이 체크무늬 정장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슈트를 빼입고, 커피한잔을 하는데

너무 멋있고 달라보이더라구요. 

 

다른 카페들에 비해 많이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에,

너무 좋은 카페들이 많다보니

외부에서 봤을때 음..여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지만

들어가보면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카페였어요. 

 

맛있게 나온 음식들!

생각보다 저 야채파이가 너무너무너무 

맜있었어요. 

 

한국돌아와서도 좀 생각나더라구요.

이름을 들었었는데 ㅠㅠ 

길고 어려웠기에 도무지 

기억나질 않는..

 

혹시 아는분이 계시다면 댓글 하나뿅 남겨주시면

더 감사할것 같아요 

 

flagstaff역 근처에 숙박을 하시거나

그곳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드려요 ^^

 

커피가 유명한 멜버른인 만큼

이런 작은 카페에서도 라떼의 맛은

일품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