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주/멜버른 스테이크 맛집 - the meat & wine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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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호주/멜버른 스테이크 맛집 - the meat & wine co

호주 여행 첫째날 저희 부부는 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지나칠 수 없었어요. 

 

특히나 청정우로 유명한 호주잖아요?!

 

저희가 간 날은 봄날일거라 기대했지만,

5일 있던날 중 가장 추웠던 첫째날..

있는 옷을 막 껴입고 나갔는데 

너무 추워서 밥만먹고 후다닥 왔어요. 

 

그 후다닥 먹은 곳이 바로 

호주에 시드니에도 있고, 멜버른에도

있는 the meat & wine co 라는 곳이에요. 

 

 

 

 

the meat & wine co 는 시드니와 멜버른 곳곳에 

분포해 있지만, 저희가 간 곳은 

바로 야라강 바로 근처에 있는 

the meat & wine co southbank 지점이에요.

 

원래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더 몰리기 때문에

저희도 2층 바에서 한참 기다렸다

먹었거든요. 

 

만약 바로 먹길 원하신다면, 

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고 가길 권장합니다 ㅎㅎ

 

야라강 근처에는 

강을 따라서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어요.

 

the meat & wine co 와 같은 스테이크 집 

뿐만 아니라 피자집, 햄버거집 등

그러나 이번 호주 여행은

저희의 신혼여행이었고,

첫날밤이기도 하니 와인이 

꼭 먹고싶단 생각에 이곳에 가게 되었어요 

아주 좋은 선택이었죠 ㅎㅎ

 

분위기있고 조용한 레스토랑이 아닌

캐쥬얼한 레스토랑이고 단체 손님이

많다보니 시끌시끌한 편이었어요. 

 

들어갔을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희 외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제일먼저 예약했냐고 묻더라구요. 

예약 하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않았다 하니, 지금 테이블이 가득 찬 상태라서

 2층 bar에서 가볍게 술한잔 하며

기다릴 수 있다 하여서 

저희는 2층으로 총총 올라갔답니다. 

 

사실 2층으로 가서도 정신없이 

뱉어내는 영어로 인해 다 알아듣지 못해서

이게 맞나..?하고 울상짓고 있었는데

한국인 점원들이 몇분 계셔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2층에도 가볍게 술을 마시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자리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계단 왼편에는 이렇게 와인랙이 있어요~

계단 난간에 가깝게 붙어잇어

와인 종류를 구경하진 못했어요.

 

그렇게 남편이랑 맥주를 한잔 짠~ 하고있으니

테이블이 났다며 안내해주셨어요. 

 

 

알아보기 좋게 나뉘어진 메뉴판이지만,

영어만 보면 울렁거리는 저희에겐 

조금 어렵게 다가오는 메뉴판이죠 ㅠㅠ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이 지점의 베스트 메뉴는 

monte beef steak에요. 

the meat & wine co의 

독점 프리미엄 소고기라고 해요. 

 

그리고 조금 독특한데, 

이게 뭐지하고 찾아보기도 했던게 

바로 grain-fedfree range 에요.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처럼

이게 뭐지? 하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바로 사료이야기에요. 

 

사람이 직접 곡물사료를 준 소이냐

방목을 한 소이냐 를 구분한듯 해요. 

 

메뉴를 보다가 우와! 했던건 바로 

캥거루 스테이크가 있더라구요.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캥거루!

Australian Day면 레스토랑마다

캥거루 스테이크를 특별식으로 건네기도 한다고

해서 궁금하긴 했지만, 캥거루를 먹는다니

조금 불편한 느낌? 쉽게 먹고싶단 생각이

들지 않아서 패스했어요ㅠㅠ 

 

그래서 저희는 mont beef steak

또 하나 이 지점에서 유명한 pork ribs를 시켰어요. 

주문하기전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pork ribs가 베스트 메뉴라고 나와있었거든요ㅋㅋㅋ

 

그리고 하우스 와인 한잔씩 시켰네요!

 

 

 

생각보다 커다란 스테이크들이 등장합니다!

아참! 고기를 주문할때, 소스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meat temperatures라고 쉐프들이 설명해놓은

고기별 추천굽기가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걸 보고 굽기 정도를 선택하셔도 되고, 

저희는 미디움레어를 너무 좋아하기 떄문에

그렇게 주문했어요. 

 

직접 먹어보니 스테이크들 정말 너무 맛있는데

저는 특히 pork rib이 엄청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막 손에 들고 뜯었더니..

앞 테이블의 할아버지?께서 마치

먹방보듯 보시곤 웃으시던 기억이..

조금 민망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와인 이쁘게 찍으려고 했는데 

왼쪽 옆의 먹어치워진 앙상한 

rib들이 조금 눈에 띄네요 ㅋㅋㅋ

 

멜버른에서 야라강 주변의 스테이크집

찾으신다면 이곳 the meat & wine co 추천드릴게요. 

 

이후에도 스테이크집 또 포스팅할 예정이니 

그것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