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멜버른 브런치 맛집 - 브릭레인(Brick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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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멜버른 브런치 맛집 - 브릭레인(Brick Lane)

멜버른 여행하며 가봤던 브런치 맛집인

브릭레인(Brick Lane) 소개합니다.

커피로 유명한 멜버른인 만큼 유명한 브런치카페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

한 곳을 정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ㅠㅠ 

그렇다고 다 가보기엔 무리가 있으니

어렵게 어렵게 골라서 가보았네요. 

 

저희가 숙소를 잡고 지냈던 플라그스타프 쪽과 멀지 않은, 

시티 가운데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위치한 골목이 붉은색 벽돌로 되어있는 건물들이라 이쁘다!!

하고 기억에 남았는데, 이쪽에 저희가 간

브릭레인(Brick Lane) 외에도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꽤 많이 있더라고요. 

 

멜버른은 정말 걸을 맛 나는 도시인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있는 빌딩도 정말 근사하게 생긴 게 많고, 

편의점도 술을 파는 곳도 구경할 곳이 정말 많더라고요. 

브런치카페 가는 길에도 하리보 젤리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편의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편 눈치 살짝 보며 

2개 겟했네요 ㅋㅋ 지금 와서 생각하지만, 그때 여러 가지 종류로

많이 사지 못한 게 너무너무 아쉽고 생각나예요 ㅠㅠ 

하리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서 꼭 많이 사 오세요.

저 스머프 하리보는 진짜.. 최고!!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ㅋㅋㅋ

 

걸을 맛 나는 도시인만큼 브런치 카페의 골목 역시 정말 인상에 

남을 만큼 예뻤네요. 앞에 언급했듯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이뻤어요. 

어울리는 벽화도 있어 시선을  끌더라고요. 

정말 붉은색 벽돌과 심플한 간판 그리고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잘 어울리는 골목이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목적지인 브릭레인 (Brick Lane)!

저희가 갔을 때,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역시 대기가 있더라고요. 

줄 서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줄이 길지도 않고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기 아쉬워서 기다렸네요~

 

기다리고 들어간 가게 안! 한국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는

외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었네요~

구글링을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느꼈어요!

 

저희는 독립된 테이블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원탁에 끼어 앉았어요.

영어를 잘 못하는 저희한텐 오히려 그게

나았던 것 같아요. 옆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는지 살피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ㅋㅋ

 

 

메뉴판을 찍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다음부터는 꼭 찍어놔야겠어요. 

브런치 두 개를 신중하게 메뉴판을 꼼꼼히 읽어 주문하고 라테 러버인

저는 역시 라테를, 남편은 티를 시켰어요!

 

그리고 가게 안을 두리번두리번 살펴보는데, 멜버른 와서 느낀 거지만

사람들은 세련됐고 매너 있다는 느낌을 주고, 건물은 정말 온고지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옛것을 지키면서 또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모습 

그리고 자연을 사랑한다는 느낌. 아니나 다를까 이 카페 안에도

창문틀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 식물을 키우고 있더라고요. 

 

이런 느낌을 받고 생각하고 있으니, 맛있는 브런치가 등장합니다ㅎㅎ

 

이 메뉴는 제가 시킨 건데,, 와플 위에 딸기와 과일들이 올라가고 

캐러멜 맛이 나는 크림? 푸딩? 같은 마스카포네라 불리는 것이 올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주변엔 딸기잼과 저 갈색은 캐러멜이었던 것 같아요. 

 

먹었을 때 만족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그냥 먹을만했네요.

남편이 시킨 게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ㅋㅋ 

 

이게 제 입맛에 더 맞았던 남편이 시킨 메뉴예요. 

바게트 같은 빵 위에 에그 스크램블이 올라가 있는듯한 비주얼의 

브런치였죠! 에그 스크램블에 후추향이 강하게 나긴 했지만, 

오히려 이게 제 입맛에 잘 맞았네요. 제 것은 남편이 달달하다며

꽤 맛있어하며 먹었어요 ㅋㅋ

 

역시 뭐든 주관적인 거죠 음식은! 단지 제 입맛엔 그저 그랬던 것뿐! 

 

그래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도 즐기고 주변 분위기도 즐기며

맛있게 남기지 않고 배불리 먹고 나왔어요 ㅎㅎ

 

주변에 한국인 한 명 없이 다 외국인이어서 현지 맛집에 온듯한

느낌에 더 기분이 좋았던 브런치 맛집 브릭레인(Brick Lane)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