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도 대형 펜션 카페 - 노커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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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청도 대형 펜션 카페 - 노커포레스트

청도에 신상 카페가 생겼단 소식을 듣고

지난달에 다녀왔었어요! 청도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꽤 크다고 해 기대를 안고 달려가 봤네요~ 

 


 

 

주소 : 경북 청도군 이서면 철담길 71-25 노커 포레스트

전화 : 070-4143-6115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카페예요.

저녁 되면 외부에 장작 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는 

노커포레스트는 펜션도 있는 규모가 큰 카페예요. 

그래서 주차공간도 충분히 있습니다. 

 


도착해서 주차를 해놓고 보니 

주변의 경관이 정말 좋더라고요. 

사실 막 너무 아름답다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고즈넉한 게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핫플이다 보니 사람이 좀 많아요ㅠ

 

주차를 한 곳 앞쪽에는 

아직 오픈되지 않은 코로나 때문에 오픈 기간이 

미정인 상태인 펜션이 열심히 꾸며지고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블랙 감성이 뿜 뿜 하는 외관이 

고즈넉한 시골 감성에 갑자기 모던한 건물이 

눈에 들어오지만 그 마저도 은근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자연과 조화된 모습이 참 예뻤어요. 

 

앞뒤로 수영장이 있는 카페!

여름 되면 물이 채워질까요? 조금 궁금해지네요 ㅎㅎ

펜션이 바로 옆에 있어서 펜션 이용객들도 

카페를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카페 앞쪽에는 야외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사실,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펜션도 좌석이 있는 

다른 건물도 오픈되어 있지 않아서, 

준비되어 있는 실내공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날이 많이 추웠지만, 먼 곳까지 찾았다가 

그냥 돌아가기는 좀 그렇고 하니 밖에서 앉아 계시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카페 실내로 들어가는 건물의 

장식이 참 멋지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갤러리가 연상되는 그런 멋진 

모던한 느낌의 건물이에요. 

 


카페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실내 자리가 

가득 차 있어서 앞에서 인원수와 번호를 적고 

대기를 했었어요. 밖에서 구경하다가 차에서 

몸 녹이며 쉬고 있으니,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후다닥 달려갔어요. 

 

내부에 들어서자 외관의 블랙 감성과는 다르게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톤과 밝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는 노커 포레스트였어요. 

 

약간, 최근에 많이 갔던 카페와는 다른 구조의 

어쩌면 식당? 같기도 한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던 테이블.

 


 

메뉴판을 살펴보니,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같은 스낵류부터 브런치, 빵, 케이크 등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거의 다 빠지고 없었던 

케이크와 베이커리류.. ㅠ 아쉽긴 했지만,

저희는 배부르게 밥을 먹고 간 상황이었기에

아쉽지만.. 쉽게 포기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최근에 SNS 보니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또 가봐야 하나 싶어요~ 

 


 

그리고 주문할 때 받았던 오픈 기념 선물인

연필! 저는 처음에 봤을 때는 커다란 매직인 줄 알았는데

뚜껑 열어보니 노커포레스트의 감성이 담긴 블랙 펜슬이 

세자로 들어있었어요. 써보니 그렇게 잘 써진단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뻐서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손님이 많아서 따뜻한 라테와 아메리카노 한잔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긴 했는데,

남편과 열심히 사진 찍고 놀고 있으니 

진동벨이 울려 가지고 왔어요~

컵은 그레이에 딥 그린이 살짝 섞였나? 싶은 

그레이 컬러로 더욱 깊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고소하고 맛있었던 라테 

따뜻하게 한잔하고, 어두워지니 밖에서

불타고 있는 타닥타닥 장작불을 보다가

집에 돌아왔네요~

 

펜션 오픈하면 한번 와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던 주변 분위기도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청도의

카페 노커 포레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