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국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카페 랑데자뷰가
드디어 대구에도 생겼다 소식을 듣고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2길 50-9
전화 : 0507-1332-5843
매일 오후 12시에 오픈해 밤 11시까지
열려 있는 카페 랑데자뷰 입니다.
시내에 위치해 있는 카페여서 주차는 하기가
좀 어렵긴해요.. 공평 주차장이나 2.28 공영주차장
이용하시고 걷거나, 버스 혹은 지하철 이용하는걸
더 추천드려요~
구글맵에는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가 않은데,
동성로에 봉구비어가 있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골목 안에 또 좁은 골목 속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이든 네이버이든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들어가는 골목에서부터 조명으로 랑데자뷰라고
알려주네요~ ㅎㅎ 시내에 있어서 작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컸던 랑데자뷰!
제주도 카페 느낌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니
1층에 들어서자 바닥은 자갈이고 제주도의 집 담벼락을
연상시키는 벽들과 야자수 느낌이 나는 커다란 화분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었어요.
화분들이 참 예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1층의 천장이 일부분 뚫려서 유리로 만들어져
2층이 보이는 구조였어요! 나무 위쪽으로
하지만 개인적으로 1층과 지하1층이 카페 치고는
너무 어둑어둑하지 않나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뭔가 칵테일이나 와인 한잔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란 생각들었어요 ㅋㅋㅋ
암튼 분위기는 좋은거죠!
메뉴를 주문해볼까~ 하고 오더 데스크 쪽으로 갔더니
요즘 핫한 카페이다 보니 자리가 없을 수 있다고, 주문하기 전에
자리부터 잡아놓고 주문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2층에 자리를 잡아놓고 내려와서 주문했어요~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과 많은 카페 메뉴가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라떼, 남편이 좋아하는
달달 구리 초코 듬뿍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지하 1층이 있는 것 같아서 내려가 보니
정말 와인바가 연상되는 분위기의 공간이 나타납니다.
1층과는 다르게 이곳 바닥은 그냥 일반 카페 바닥이에요!
여전히 푸릇푸릇 나무들은 많이 있구요~
벽에 쏘아지고 있는 프로젝트 빔과 각 층마다 분포되어 있는 듯한
거울 포토존이 눈에 띄었던 랑데자뷰의 지하 1층이었네요.
지하 1층, 1층을 구경하고 올라가본 2층!
개인적으로 저는 2,3층과 같이 밝은 느낌의 카페를 좋아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은 바닥에 돌이 아닌 약간.. 톱밥?이라고 해야 하나요?
나무 조각으로 바닥이 되어 있었고 그래서일까
더욱 가을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돌담과 나무들이 베이지톤과 참 잘 어울려서
더욱 제주도 같은 느낌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층은 2층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다르다면 거울 포토존이 있고 없고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4층에는 루프탑과 포토존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봤어요!
4층은 반은 실내 반은 실외 자리로 되어 있는데
실내에는 큰 테이블 하나만 놓여있어요~
실외에는 작은 테이블 2개 정도 놓여있었고요.
요즘은 추워서 실외 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루프탑 포토존으로 한층 더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올라가 봤어요~ 올라가 보니 따로 테이블이 있거나
하진 않고, SNS에서 유명한 동성로의 공중관람차가
보이게 찍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옥상 공간이었어요.
사진 찍는 거 구경하고 후다닥 내려왔네요 ㅋㅋ
다 구경하고 내려가니 남편이 주문한 메뉴를
받아놨었어요! 앞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따뜻한 라테를 시켰는데 바빠서일까 아이스로
잘못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내려가서 조심스레
말씀드렸더니 금방 죄송하다며 바꿔주셨어요! ㅎㅎㅎ
빠른 처리 감사했습니다~~
꾸덕꾸덕 달달했던 초코 파운드 케이크도 너무 맛있었네요.
앉아서 남편이랑 영어공부도 하고 얘기도 하고 있으면서
느낀 거지만, 동성로에 위치해 있고 포토존이 많아서일까
20대들이 예쁘고 멋있게 꾸며서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약간 아눅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면서도 오시는 분들이 다 스타일이 좋아서
방문할 때 옷에 좀 더 신경 쓰게 되듯이
랑데자뷰는 20대들의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쨌든 분위기도 좋았고 커피도 디저트도 맛있었던
카페 랑데자뷰 내 돈 주고 사 먹고 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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