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한 모던한 느낌의 카페 - 스페이스무태(Space Mutae)

집이랑 가까운 곳에 분위기가 정말 

좋은 카페가 새로 생겨서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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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북구 호국로 215 대성골든프라자 2차 202호

전화 : 010-5186-1262

 

매주 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려있어요!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건물 주변에 주차장이

많이 있으니 그쪽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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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건물로 올라가면 2층 구석에 

스페이스무태를 발견할 수 있어요!

흰 벽에 또 벽처럼 생긴 커다란 문이 

있어서 이게.. 오픈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헷갈리긴 하는데, 벽면에 붙어있는 작은

간판에 불이 들어와 있는 걸 보니 오픈했나 봐요 ㅎㅎ

 

사실, 방문한 이날 처음이 아니라 그 전에

한번 더 찾았었는데 휴무였어서 못 갔어요 ㅠㅠ 

 

어쨌든, 커다란 문을 밀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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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건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

건물만 보고는 상상도 안됬던 분위기의 

스페이스 무태를 만나실 수 있어요. 

 

커다란 흰 문을 밀고 들어가니 짧은 

블랙 통로가 나오고 유리문이 하나 더 나와요. 

그 안으로 스페이스무태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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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작은 전시관 같다고

생각되었던 무태의 공간. 

블랙과 화이트에 아주 작은 포인트 컬러로

세련된 느낌이 넘쳐나는 곳이에요. 

 

안쪽의 공간과 분리해주는 가벽에는

동그란 창이 뚫려있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숨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네요.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ㅋㅋㅋ 

아래쪽에 자갈이 깔려있는 곳은 

유리가 아닌 물이에요! 신발이 젖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남편도 유리라 생각하고

발을 딛었다가 젖었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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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의 넓은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스페이스무태

정말 한정된 색감으로 공간을 세련되게 

잘 표현했다는 생각과 이 공간 자체가 

작품 같다는 생각에 두근거렸네요. 

 

중앙의 셰어 테이블과 오더 데스크 앞의 

바 테이블, 그리고 창가 쪽의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공간 효율은 많이 나오는 것 같지

않지만, 스페이스 무태는 이렇게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몇 안 되는 정말 도시 속 고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카페 느낌, 남편의 출근 시간 탓에

잠깐밖에 머물지 못했다는 게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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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메뉴는 그렇게 많진 않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렇게 단출한 메뉴판이

저는 참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느 음식점과도 마찬가지겠지만, 

더 전문성 있게 느껴지고 선택에도 조금 더 

편하다는 점이 좋아요.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교토 말차 라떼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교토 말차 라떼를 주문했어요. 

 

 

메뉴판도, 주변을 구성하는 작은 소품들 마저

모던하게 정갈하게 꾸며주고 있어요. 

 

저희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옆의 주황색 프레임을 가진 조명이 너무 예뻐서

음료와 함께 찍어봤네요. 

 

직접 말차가루를 풀어내서 만들어낸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정말 맛있었던

교토 말차 라떼, 깊은 커피맛이 

시원하게 느껴졌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분위기도 음료도 너무 좋아서 

자주 와야지! 하는 마음 ㅎㅎ

다음엔 혼자 책 들고 와야겠어요~

여기서 책 읽으면 정말 잘 읽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