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엔틱한 느낌과 책이 좋았던 카페 - 더플레이그라운드북&베이커리 (THE Play ground book &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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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엔틱한 느낌과 책이 좋았던 카페 - 더플레이그라운드북&베이커리 (THE Play ground book & bakery)

최근에 책 한 권 들고 촐레 촐레 카페 가서

책 읽는 게 너무 좋아져서 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책읽는게 더욱 자연스럽고

아예 카페 자체에 책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해요. 

 


 

주소 : 신서동 1011-2 더플레이그라운드

전화 : 010-6651-1767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려있는

빵이 맛있는 북카페예요. 

물론, 책을 읽지 않더라도 갈 수 있는 

일반 카페이기도 합니다!!

 

주차공간은 카페 바로 앞에도, 옆의 아파트 단지에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큰 길가에 자리 잡고 있는 더플레이그라운드 북&베이커리

저녁에 가서 어두컴컴한데 밖에서도 보이는 은은한 내부 조명과

간판의 조명덕에 찾기 쉬운 편이에요!

 

주차장 들어오기 전에 보이는 제2 주차장 표시!

앞으로 조금 더 가면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는

주차장이 하나 더 있는데, 그쪽인 것 같아요~

 

기간은 적혀있지 않고, 빵 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아메리카노에 한해서 커피 한잔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오픈할 때부터 하던 행사인 것 같은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오픈과 마감시간이

귀엽게 적혀있었어요 ㅋㅋ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더 넓은 외부!

한 층으로만 오픈되어 있는 널찍한 공간이에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책 읽기에는 

조명이 조금 어둑어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네요~ 

천장까지 높게 뻗어있는 책장!

정말 마음에 드네요 ㅎㅎ  중간에 있는

뒤쪽과 연결된 문도 뭔가 신비스러운 게 

완전 취향저격... 사다리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책장 뒤쪽으로는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소파 자리와 단체로 혹은 셰어로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놓여있었어요. 

 

그리고 반대편인 안쪽에는 좀 더 어둑하고 엔틱 한 분위기!

책 들고 갔지만, 엔틱 한 느낌의 예쁜 소파에 앉고 싶어서

벽 쪽의 창문 바로 아래에 있는 소파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앞에는 나무문으로 되어 있는 화장실로 가는 공간이랍니다. 

화장실과 연결되는 곳마저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게

조성해 놓았어요. 

 


저녁 늦게 갔더니 거의 다 나가고 없는 베이커리류와

케이크류 ㅠㅠ 그래도 괜찮아요.. 

저 여기 앞에서 한참 서성거렸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빵을 먹을까 말까 내적 갈등을 겪고 스스로와 싸우느라 

정말 저 쪽을 세 바퀴 정도 돈 것 같아요 ㅋㅋㅋ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서 앉았어요 또르륵..

직접 당근 청으로 만든 시즌 메뉴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다이어트엔 아메리카노죠 허허 ㅋㅋ


그렇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몇 날 며칠째 

찔끔찔끔씩 보고 있는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ㅋㅋ

이 책 추천받아서 읽고 있는데 정말 좋은 책 같아요. 

20대 초반에 자기 개발서 너무 많이 읽어서 

자기 개발서는 이제 다신 안 본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래간만에 보니 이 책을 왜 진작 안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님 이제 제가 어느 정도 나이가 차서

공감되고 배우는 점이 많은 걸까요? 어쨌든 한 장 한 장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랍니다!!

 

집에서 많이 멀어서 일이 있어서 근처에 오는 게

아니라면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은 카페이긴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책장에 있는 책 한 권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