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여행 - 힙한 미국피자 맛집 해운대 '지노스피자(Gino's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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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산여행 - 힙한 미국피자 맛집 해운대 '지노스피자(Gino's pizza)'

지난 주말에 남편이랑 갑자기

부산으로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 맛보러 고고싱~

 

도착하자마자 가본 곳은

서울에서 이미 핫해진 미국 피자 맛집인

지노스 피자가 부산 해운대에 생겼단 

얘기를 듣고 들려봤어요~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 길 24 / 팔레 드 시즈 1층

전화번호 : 051-744-7575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픈되어 있는 피자집이에요~

 

팔레드시즈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도 

팔레드시즈의 상가 주차장에 하면 주차 처리해주셔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상가 주차장 지하에 주차를 해놓고 1층으로 올라오니

제가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게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노스도 바다를 바라보는

뷰였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쉽게도 측면에 위치해 있어

바다가 보이진 않았어요 ㅠㅠ 조금 아쉽~ 

 

그래도 지나가는 외국인들도 한번 쓱 쳐다볼 정도로

미국 느낌 뿜 뿜 하는 미국 피자집 지노스 뉴욕 피자예요!

 


 

입구는 상가 통로 쪽으로 나있어요. 

밖으로 열려있는 창문 사이로 들어가도 무관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앉아있는 자리라서 좀 민망하실 수 있어요.. ㅋㅋ

 

통로 쪽에도 창문을 오픈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만들어 놔 좀 더 개방적인 느낌을 낸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서니 파란색 벽이 눈에 띄고 

오른편에는 단체석으로 이용될 것 같은

독립된 공간이 하나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오픈된 창가에 자리가 하나 나있어서

그쪽으로 촐레 촐레 달려가 봅니다. 

 


 

자리에 앉아보니 가지런하게 세팅되어 있는 식기들과 

이벤트 내용들이 올려져 있었어요. 

 

오픈 이틀 동안 오픈 기념 이벤트로

발라스 포인트 맥주 스컬핀과 패텀을

50%로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지노스 피자 해운대점을

찍어서 지정된 해시태그를 걸어 올리고

보여드리면 페리에나 스내플 중 하나를 준다고 합니다. 

이건 24일까지예요!

 

그리고 오픈 당일에만 해당되었지만

방문하는 어린이 50명에게 지노스 피자

티셔츠를 제공해준다고 되어있었어요.

흠.. 남편과 저는 저걸 입고 다닐 수 있는 거야..?

라고 했지만 기념으로 받아둘 만한가요..? 

이건 개인적 취향이니 잘 모르겠네요!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제 바로 옆 벽에는 이렇게 아이들을 

앉힐 수 있는 유아용 좌석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벽면에는 지노스 피자

티셔츠 성인용과 유아용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외국인들도 맛있게 즐기고 있는 

지노스 피자의 매장 내부 사진!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도 

커플도,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에 저도 얼른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가득!! 했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해 놓은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이건 이벤트 중이던 맥주 두 종류입니다. 

약간 불투명해 보이는 게 스컬핀, 

그나마 청량한 느낌이 드는 게 패텀이에요. 

 

개인적으로 에일 종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남편에게 다 먹으라고.. ㅋㅋㅋㅋ

저는 라거가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피자!!!

저희는 직원분께 여쭤보고 수요미식회에 나오기도 했고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인 시그니처 피자의 브루클린스 피자 레귤러 사이즈예요. 

배가 많이 고프시거나, 여러 명이 간 경우에는 

세트 메뉴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더 많은 메뉴를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자를 만든 밀가루도 치즈도

다 미국에서 공수해오는 거라 

도우가 정말 맛있다고 설명 주시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가 세 종류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말씀 달라고 해서 한 소스당 500원씩

추가해서 3가지 다 시켜봤어요!

 

빨간 게 슬로피로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느낌

마리나라는 렌치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조금 더 상큼한 느낌

렌치는 아일랜드소스랑 가까운 약간 연어 소스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다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마리나라가 제 입에는 맞더라고요. 

 

미국 피자다 보니 짭조름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생각보다 치즈가 쭉~ 늘어나지 않아서 살짝 아쉬운 마음?

바질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바질을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남편의 경우

바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ㅠ 

 

하지만 도우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원래도 피자의 그 빵만 있는 부분을 

좋아하는 편이라 ㅋㅋ 소스 이것저것 찍어먹어 보며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행사도 참여해서 페리에 하나 받아서 

나왔네요~ 맥주도 거의 안 먹고 피자를 먹었더니 

목이 말라서 페리에 탄산수 벌컥벌컥 드링킹 하면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저희 부부는 도x노피자 스타일처럼

치즈가 쭉쭉 듬뿍 들어간 걸 좋아해서 그런 부분이 

살짝 아쉬웠고, 해외여행에서도 쌀, 김치보다는 

치즈, 고기를 찾는 저희 인지라 소스도 갈릭 디핑소스나

치즈 관련 소스가 추가되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저희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고 서울에서 핫한 곳이라

들어서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가 보다 하는 느낌!!

 

이런 부분은 다 개인 취향이므로 ㅠㅠ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저희 입에도 나쁘진 않았기에,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