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 밀양 밀면맛집 금호밀면

밀양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부산, 경남지방에서 쉽게 

찾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밀면집을 찾아갔어요!

 

사실 저희가 갔던 밀양 표충사와

카페 근처에도 밀양에서 핫하고

유명한 맛집이 있었지만,

밀면을 찾아 밀양시내까지

들어갔다 왔어요 ㅎㅎ

 

금호 밀면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금호 밀면 뒤의 주택에서

큰 개가 많이 짖으니 

혹시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고 계시면

그래도 덜 놀라실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ㅎㅎ

하지만, 개가 튀어나오거나 하진 않고

소리만 나는 거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물밀면, 비빔밀면은 기본으로 있고

만두 그리고 찬바람이 부는 10월부터

3월까지는 갈비탕도 하네요!

 

부산에서 오래 살다가

대구지역으로 왔을 때 

밀면이랑 냉면이랑 어떤 차이가

있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밀면은 감자면으로 만들어져서

냉면의 면에 비해 질기지 않아요. 

질기단 느낌보다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밀면은 피난시절에 먹을 게 없을 때

어머님들이 감자를 이용해 면을 뽑아

가족을 위해 요리해 먹였다는 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 ㅎㅎ

 

어쨌든, 저희는 물밀면, 비빔밀면

갈비만두 하나 시켰어요. 

 

시키고 앉아있으니 가장 먼저

따끈따끈하게 쪄진 갈비만두가

나왔어요! 또 군침도네요 ㅠ 

 

간간하고 달달한 양념이 배어있는

갈비가 속으로 들어있는 만두!

촉촉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비빔밀면이지만 어느 정도 육수가 같이 들어가 있어요. 

맛있게 비벼서 호로록~~

아차, 냉면이든 밀면이든 위에 삶은 계란이 올라가 있는데,

면을 본격적으로 드시기 전에 계란부터 먹어주면

위가 보호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디선가 주워들은.. ㅎㅎ

 

맛있게 호로록호로록~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고 

비빔밀면과 함께 나온 뜨끈뜨끈한 

육수도 크~ 하고 입가심으로

마셔주고 나왔네요 ㅎㅎ

 

밀양 놀러 가셨다가 

시원한 밀면이 드시고 싶다면

금호밀면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