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대구지역은 오늘같은 경우 온도가
26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어요!
곧 여름이 다가올것 같네요 ㅠ
날이 이렇게 좋으니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마스크로 꽁꽁 가리고
손소독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나가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 가본 대구근교의 카페는
칠곡 석적에 위치한
DMA studio(다모아카페) 에요.
돌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예상하고
갔었는데, 가보니 전혀 다른 느낌..!!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고 좋더라고요.
DMA studio 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되어 있어요!
DMA studio는 가기 전까지만 해도
아래쪽의 벽돌이 있는 이 건물로만
알고 갔는데, 맞은편에 위의 사진처럼
두 채의 건물이 더 있더라고요!
규모가 큰 만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문하러 가기 전에 카페 앞을 지키는
멍멍이 순돌이를 발견하고 인사했네요
순둥순둥 순하고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주변이 다양한 모양의
석상들과 분수, 화단으로
꾸며져 있는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는 본관 느낌의
건물이에요!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뽀빠이'라 불리시는
연예인 이상용 님 께서
들렀다 가셨나 봐요 ㅎㅎ
잘 모르지만.. 신기해서 찰칵!
메뉴는 커피, 에이드, 티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고, 케이크와 마카롱, 커피콩 빵
그리고 브런치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말차가또쇼콜라와
가장 많이 나간다는 라떼슈페너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해놓고 바로 앞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해봅니다!
2층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네요~
앉아서 일하시는 분, 공부하시는 분
얘기 나누시는 분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돌 작품들
이렇게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네요
신기했던 꽃 모양이 있는 커다란 돌 작품
DMA studio에서 정말 다양한 돌을 봤고
돌이 이렇게 생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DMA studio 의 창밖 풍경
초록 초록한 풍경이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2층의 테라스 쪽으로 나가보면
옆의 전시관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요
그래서 한번 넘어가 봤네요~
와.. 넘어가서 정말 놀랐어요.
정말 많은 종류의 돌 작품들과
옥작품들이 있었어요.
수석은 예전에 저희 삼촌도 모으셨고
해서 이런 게 있다 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돌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건
처음 느꼈네요.
그리고 1층에 있었던 108반찬석
맛있어 보이는 이 접시 위의 메뉴들이
전부다 돌이래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진짜 고기처럼 보이는데 먹었다간
이가 다 깨지겠죠..
그리고 인류 최초의 보석이었다고 하는
옥으로 만들어진 전시품들도 있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괜히 조심스러워졌던.. ㅎㅎㅎ
아, 그리고 전시관 2층을 구경하다가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남편이 가지러 갔고
전시관 1층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시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있어서 다시 본관으로 넘어가
1층으로 돌아서 들어갔어요 ㅠㅠ
제가 길을 못 찾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랬네요.
메뉴를 받아서 이제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들을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로 넘어가 보았어요!
귀여운 거북이 돌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ㅎㅎ
이 곳은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렇게 돌기둥들이
중간중간 세워져 있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뭔가 힙한.. 멋지단 느낌이 드는 곳!
밤에 와보지 않아서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정말 멋진 곳이라 어둡게 펍 느낌을 내도
멋있을 것 같아 밤에 방문해보고 싶네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결국 이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
야외에서 먹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던
DMA studio 전시관의 2층!
덩그러니 장식되어 있는 나무도
느낌 있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게 느껴졌단 2층 옥상.
남편이 촐레 촐레 뛰어가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한컷 찰칵!
저희 집은.. 뭔가 바뀌어서 제가 찍어주고
남편이 찍어달라고 해요 ㅋㅋㅋ
시원한 바람맞으며 앉아 달달한 커피와
케이크 먹으면서 슥슥 보이는 멋진 집들
크로키해봤네요 ㅎㅎ
멋진 돌들 때문일까 기억에 남고
좋았던 카페 DMA studio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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