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 집반찬 감자볶음 레시피

감자만 있으면 정말 쉽게 뚝딱 해 먹을 수 있는

감자 요리인 감자볶음 레시피 알려드려요~

 

감자는 세계 어디를 가도 구하기 쉽고 

가장 요리하기도 간편한 식재료중 하나인 걸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 

학생 때 프랑스에 유학을 다녀오셨던 분이

얘기하기를, 유학생활에 한 반년은 감자요리만

먹은 것 같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웨지감자, 감자볶음, 감자 샐러드 등등

 

그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도 하고 

맛도 있고, 요리하기도 까다롭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리에 앞서서 감자 보관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도 얼마전까지 잘 몰랐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식재료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알게 된 건데 ㅠ 

이미 알고계신분도 분명 계실 거예요 아마 저만 

몰랐을 수도있어요 ㅋㅋㅋ

 

 감자는 절대 냉장보관 하시면 안 됩니다!

냉장 보관하게 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해요. 

 

또, 감자는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거나

햇볕을 받으면 파랗게 변하고 

금방 싹이 나고 썩게 되는데요. 

우리 눈에 작은 싹이 하나라도 보이면 절~~ 대 

드시면 안 됩니다!! 배 아파요 ㅠㅠ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서

도려내서 먹어도 배탈을 유발하니 그냥 버려야 합니다. 

 

통풍이 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주는 게

가장 좋은 보관법인데, 잘 없죠.. 그런 곳이

박스에 구멍을 뚫고 신문지로 감자를 

감싸서 보관하셔도 괜찮아요. 

 

조리는 쉬운데 보관은 꽤 까다롭죠?ㅠ

마트에서 가지고 오는 상품은 다 괜찮겠지 하지만

얼마 전엔 저도 감자를 사 왔는데 이미 초록색으로 

변해있어서 먹지 못하고 바로 버렸던 기억도 있네요.

구매하실 때도 잘 살펴보고 사세요~ ㅎㅎ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감자(햄) 볶음 알려드릴게요!

 

재료 : 감자, 양파, 햄(생략 가능), 피망

양념 :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먼저, 감자 껍질을 감자칼을 이용해서 

샤샤샥 벗겨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주세요. 

 

그리고 감자는 미끌미끌한 전분 성분이 

있기 때문에 한번 씻어서 전분을 빼주셔야 해요. 

찬물에 헹구고 5분 정도 물에 담갔다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열심히 재료를 다듬어 줍니다. 

양파와 피망, 햄이 있다면 햄도 같이 채 썰어주세요. 

저는 햄은 뺐답니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넣고 중간 불에 잘 볶아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햄과 피망을 넣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고 간을 맞추며

볶아주세요. 

 

간이 맞춰지고 감자가 잘 익고, 야채들이 

살짝 숨죽였다 싶으면 참기름 1큰술과 

통깨 뿌려 휘적휘적 잘 섞어준 후 마무리해줍니다!

 

가볍게 밥반찬으로 내놓아도 무난하고 

뭔가 제대로 차려먹기 귀찮게 느껴지는 날

맨밥에 감자볶음만 올려서 비비듯 먹어도

참 맛있는 반찬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