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 베이커리 맛집 - 르폴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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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대구 베이커리 맛집 - 르폴뒤

영어학원 간 김에 동성로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르폴뒤'라는 꽤 오래된 

베이커리 맛집이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

'도레미 마켓'에도 대구 명물 디저트로

나왔다길래 바로 맛보러 가보았습니다!

 

 

대구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유명한

중앙파출소와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

찾기도 쉬울거에요. 

입구에 딱! 붙어져 있는 

'도레미 마켓에' 방영됐던 장면이

눈에 띄네요 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나다니면서 못 봤던 건데!

 

외관이 유럽의 한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 같은 느낌을 주는 곳!

바로 들어가 봅니다 ㅎㅎ

 

1층에는 맛있는 빵들과 

케이크류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제가 빵순이라서 참 많은 빵집들을

다녔었는데, 대구에 와서 놀랐던 게 

마들렌, 르 폴뒤와 같은 빵 맛집이 

굉장히 많은 데다가 가는 곳마다

시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빵을 잘라주셔요. 

 

르폴뒤도 역시 빵을 맛볼 수 있도록

먹기 좋게 잘라놓아서 몇 개 집어먹고 왔네요 ㅎㅎ

 

한편에 커다랗게 출력되어 붙어있는 음료 메뉴!

여기에 적혀있는 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있는

메뉴이고, 지금은 딸기 메뉴들이 잘 나간다고 해요. 

 

딸기주스, 딸기우유 등

그래서 저는 고민하다 딸기우유를

시켰고,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빵은 도레미 마켓에 나온 크림 크루아상 중

개인적으로 커스터드를 좋아해서

주문했네요.

 

저는 커피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이탈리아 바리스타 스쿨의 자격증이 

있으니 커피도 맛있지 않을까요?

 

커피랑 빵을 받아서 2층으로 

올라와보니 와, 정말 이쁘지 

않나요? 열려있는 창문이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그냥 여행이 가고 싶나 봐요 ㅠ ㅋㅋㅋ

 

 

빨대류는 2층에 계단 바로 앞에 있는

이 선반에서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1층에서 안내해드릴 거예요 ㅎㅎ

 

선반 옆으로 화장실 그리고 전신 거울이 있고,

그 옆에는 먹다 남은 빵은 스스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네요. 

 

이런 시스템은 처음 보는데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조금 남으면 싸가고 싶어도 괜히 좀 민망해서

싸 달라고 하기 애매한데 알아서 포장해가면 되네요. 

 

레드와 블루 포인트 그리고 진한 우드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데 한몫 제대로 하는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면서 포인트가

너무 이쁜 인테리어인 것 같아요.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자리가 좋아서

창가에 앉았는데, 창문의 높이가 

의자에 앉았을 때 바로 거의 엉덩이 

옆이라서 아이들이 앉기에는 좀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커스터드 크림 크루아상...!!

겉은 살짝 하는 칼질과 포크에도

바스러지거나 숨이 죽지 않는 

탱탱 바삭한 정도인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커스터드의 달콤함이란..

정말 맛있게 호로록했네요. 

 

이런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는 게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작으면서도

정말 큰 행복이 아닌가 또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ㅋㅋ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좋아서 감정적이 돼버린..

아무튼 학원 가기 전에 맛있게 

먹고 갔네요! 달콤하고 맛있는

크루아상이 먹고 싶다면 르폴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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