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지 조금 된 카페 이지만,
코로나가 좀 가라앉으면 올릴까 했지만..
언제 가라앉을지 모를 코로나인지라..
그냥 올려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동성로에 위치한
커피매거진이에요.
이상하게도 시내에 나갈 때는 뭐 어디 가야지~
하고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날도, 영어 스터디에 가기 전에
남편이랑 조금 걷다가 오래간만에
카페나 가볼까 하고 헤매다가
파스텔톤의 상아색 느낌으로 칠해진 외관이
너무 이뻐서 끌리듯 들어가졌던 카페예요.
은은한 컬러의 외관이 예쁘고 감성 있지 않나요?
눈에 띄게 화려한 컬러는 아니지만
은은한 감성을 지닌 컬러인듯해요!
커피매거진은 오후 12시 - 23시 까지
오픈되어 있네요 ~
내부 인테리어는 단정한 듯 컬러풀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 느낌은 그랬는데, 남편한테
컬러풀한 게 이쁘다!!라고 했더니
읭? 어디가 컬러풀..? 그냥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인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죠?
제가 컬러풀하다 느꼈던 건, 잡지라던지
테이블의 컬러라던지 포인트로 들어간
인테리어가 핑크, 옐로, 딥 그린 등의
컬러여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벽이며 가구들이
웜톤의 화이트에 밝은 우드톤이라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카페 자체가 크지 않은 작은 카페여서
또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궁금하지만 또 배불러서 ,,, 못 먹었던
케이크류!!!!! 이게 딱 봐도 핸드메이드 아닙니까
이런 건 꼭 먹어보고 싶은데 못 먹어봐서 한..
다음엔 굶고 가서 먹어보려고요.
제가 케이크의 종류를 가리진 않는데,
시중에 파는 치즈케이크는 뭔가 너무
많이 먹어봐서인지 끌리지 않고
다른 부가적인 게 더 막 들어가진
케이크들이 궁금한 편인데,
여기 케이크는 치즈케이크가 정말
맛있게 생겼다 느껴졌어요.
다음에 진짜 꼭꼭 먹어보려고요.
그렇게 케이크는 포기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멜론스무디!
남편이 멜론스무디 시켰지만
마치 내 것인 마냥 호로록 했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ㅋ
체리가 포인트로 뙇 올라가진
이 멜론스무디는 진짜 뭐라 해야 할까요..
모양을 잡아서 얼려놓지 않은
메로나라고 하면 될까요?
그냥 메로나 맛이었어요!
메로나 맛있는 건 전 국민이 아시잖아요 ㅋㅋ
그래서 익숙하고 맛있는 맛이었네요.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너무 이뻤던
카페 커피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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