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대구 근교 군위에 위치한
803로스터리예요. 크고 한적한 곳을 찾다 보니 계속
근교로 나가지네요!
나가다 보니 또, 경북 칠곡 쪽 군위 쪽으로 좋은
카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서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ㅎㅎ
제가 찾아갔던 날에는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평일이기도 했고.. 뭐 이래저래 사람이 없었어요
또 도착했던 시간이 4시 30분쯤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는 관계로 803로스터리
역시 5시까지만 오픈한다 해서 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30분이라도 커피 마시고 즐기자 싶어
들어갔다 왔네요 ㅎㅎ
카페의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 넓지는 않고
한 4-5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주차공간이 있다면 언제든지 반갑죠 ㅎㅎ
주변은 산도 보이고 아직은 겨울나무들이 보이는
그런 한적한 풍경이네요.
사진이 스산해 보이는 건.. 날씨로 인해 흐린 하늘
때문이라며 ㅠㅠ 맑은 날씨에 가면
주변 풍경이 더 이쁘게 보일 것 같았어요.
카페 2층에서 맞은편의 산 절벽이 보이는데
보자마자 와! 멋있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더 넓고 잘 꾸며져 있는 카페였어요.
먹진 않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스콘과 쿠키도
판매되고 있네요 ^^
주문하는 데스크에 놓여있는 커피 원두들과
천장의 조명 인테리어가 예뻐서 눈에 띄었어요.
로스팅을 직접 하는 로스터리 카페답게 집적 원두를 볶아서
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날엔 커피를 마시지 않았어서
맛을 못 봤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ㅠㅠ ㅋㅋ
한쪽에 마련돼있는 로스팅을 위한 공간도 있더라고요.
대학생 때 과제로 카페거리 관련 주제를 해 커피를
열심히 마셔본 결과 이렇게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는 커피가 참 맛있더라고요
803 로스터리는 2층까지 자리가 있었어요.
1층에는 위에 올렸던 사진, 803 로스터리의
조명이 옆에 있는 검은 중역 소파 자리
그리고 베이지톤의 소파가 놓여있는
단체 자리가 있었어요.
커피를 기다리며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이렇게
조금이긴 하지만, 책도 준비되어있어 여유로울 때
빈손으로 와서 책 읽다 가도 되겠단 생각!
위의 사진에서 남편이 바라보고 있던 유리 밖은
날 좋은 날 오픈되는 듯 한 1층의 테라스 자리였어요.
이날엔 비가 와서 나가보진 못했네요 ~
2층에는 이와 비슷하게 또 연결돼있는
야외장소가 있었어요.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커피 관련 이미지들? 과
여러 센스 있는 포스터와 그림이 걸려있더라고요.
카페가 가지고 있는 컬러톤과 참 잘 어울리는
센스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인 듯해요.
올라온 길을 돌아보니 803 로스터리 조명이 또
보이네요! 저 노란빛 나는 조명이 포인트인듯하네요ㅎㅎ
레트로 한 느낌도 나는 게 전체적인 분위기와 색감이
참 잘 어울려서 좋아 보이네요.
2층엔 1층보다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미팅룸처럼 분리되어 있는 큰 자리도 있었고,
이렇게 창가 쪽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외에도 많은 자리가 있었어요.
2층에는 지금은 나갈 수 없게 되어 있었지만,
야외정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더라고요.
참, 한적하고 빈티지한 느낌도 나고 모던한 느낌도 나는
매력적인 카페에다가, 팔공산과 제2석굴암 앞에 위치해서
산풍경이 참 좋은 카페에요.
30분밖에 못 있었던 것도 있지만, 비가 와서
803 로스터리 카페의 매력을 다 느껴지보지 못하고
온 것 같아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카페 방문기였네요.
날 좋은 날 왔다면, 야외정원도 나가보고 더 맑은
하늘을 잘 볼 수 있는 카페였는데 아쉽네요 ㅠ ㅎㅎ
어쨌든, 드라이브하다가 들리기 좋은 카페였어요!
아! 제가 갔을때는 코로나로 인해
11시 오픈 - 5시 마감이었지만
원래는 11시 오픈 - 8시 마감이라고 하네요!
참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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