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계란죽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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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특별한날

계란죽 레시피

요즘 늘 집에 있느라 

지겹고 답답하네요 ㅠ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어도

비염인인지라 아침이 되면

콧물이 훌쩍거리기도 하고 

또 요즘 몸을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 뻐근한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집에서 밥먹고

쉬고, 밥먹고 쉬고 인듯한 느낌이라

오늘은 좀 가볍게 먹고자하는 생각에

계란죽을 끓여봤어요!

 

재료 : 양파, 대파, 밥, 계란2개, 참기름, 멸치다싯물or 물, 김

 

 

가장 먼저 양파와 대파를 잘게 다지듯 썰어주세요. 

저같은 경우, 대파를 오래먹기 위해서

미리 다 썰어서 냉동보관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썰어놓은 파가 좀 얼어있는듯한 모습이네요ㅎㅎ

 

 

야채를 손질한 다음에는 계란2개를 꺼내서 

엄청부드럽게가 아니어도 좋으니 

노른자를 터뜨려 풀어주세요.

 

이렇게 하고 나면 따로 손질을 필요로 하는 재료는 없어요 ~ ㅎㅎ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준 후, 

썰어놓은 양파를 볶아주세요. 

 

바로 직전에 다른 음식을 하고

못치운채 바로 했더니

가스레인지가 엉망이네요 ㅠㅠ

 

 

 

양파가 어느정도 볶아진 후에 

멸치다싯물 혹은 물을 넣어주고

밥 한공기를 넣어줍니다.

 

저희집은 늘 현미와 흰쌀을 섞어서 

밥을 해 조금 더 오래끓일 수밖에 없었어요. 

일반 쌀밥에 비해 현미는 풀어지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리네요 ㅠ 

 

이렇게 꾸덕한 느낌이 날 때까지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중약불에 끓여주세요. 

 

그냥 센불에 그대로 올려 끓이면

눌러붙고 탈 수 있어요!

 

 

 

풀어놓은 계란을 냄비 테두리쪽으로

두르듯이 넣어준 후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휘휘 저어주세요~

 

테두리쪽을 이용해 두르듯 넣어주어야

계란이 뭉치지 않고 잘 퍼질수 있더라구요

 

계란과 밥이 잘 섞여진듯 하면

다져놓은 대파를 넣고 또 한번 휘휘 ~

 

이제 정말 마지막! 고소하게 

참기름을 살짝 둘러서 휘휘 저어 

식탁에 맛있게 내면 된답니다!

 

따로 간을하진 않고 만들었는데

장염이나 몸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딱히 간을 하지 않으셔도 되고,

어느정도 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될것 같아요 ^^

 

그리고 계란죽이 부드럽게 소화에

무리가 없어서 장염에 좋다고 하네요!

 

 

김을 뿌리고 정말 간단하게 김치와 먹었는데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오래간만에

속이 가벼운듯한 느낌의 식사였어요~

 

하루가 지나면 코로나 확진자가 확확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ㅠ 

정말 힘들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 우리 모두 힘내서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 

 

도움되는 정보가 있다면 또 열심히 

포스팅 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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