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느낌 내는 계란말이김밥 레시피

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 요즘

집에서라도 나들이 느낌 내고 싶은데

뭘 먹지 하다가 다이어트식단에 가까운

레시피로 계란말이김밥을 만들어 봤어요. 

 

밥에도 간을 많이 하지 않고 

계란에는 야채들이 골고루 들어가

칼로리도 높지 않고 건강한

김밥이랍니다! ㅎㅎ

 

재료 : 밥, 계란 4개, 당근, 단호박, 양배추, 양파, 김밥김

계란물 밑간 : 소금 한 꼬집

밥 밑간 : 소금 한 꼬집, 통깨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먼저 계란에 들어갈 야채들을 잘게 송송 다져주세요.

저는 애호박, 양배추, 양파, 당근 집에 있는 야채들을 

이용해서 했어요! 이 재료가 아니어도 집에 있는 

다른 야채들을 이용하셔도 무관합니다 ㅎㅎ

 

아삭아삭 씹히는 생당근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애호박과 당근을 익히기 

위해 다진 야채들을 달군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이때, 올리브유를 두르지 않았어요. 그냥 볶아야 

야채의 수분감도 날아가고 계란물에 섞을 거라 

기름기가 없는 게 나을 것 같아서에요. 

 

김밥 2줄을 기준으로 해서 계란을 4개 사용했어요.

계란 4개를 볼에 넣고 볶아놓은 야채와 소금 간을 해서

잘 풀어 섞어주세요

 

야채와 잘 섞은 계란물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잘 둘러 묻혀준 다음 약불에 

계란물을 살살 잘 익혀가며 둥글게 말아

구워주세요. 

 

김밥 만들 밥에 통깨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한 꼬집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밑간 해주세요. 

 

김밥 한 줄을 만드는데 김밥김 한 개 반이 

필요하니, 총 세장 중 한장은 반으로 

잘라주시면 될 것 같아요. 

 

김 반개에 만들어놓은 계란 하나를 돌돌 

말아주시는데, 김 끝부분이 잘 붙지 않으니

밥풀을 발라 붙여 주시면 된답니다! ㅎㅎ

 

그리고 한 장의 김에는 밑간해 놓은 밥을

골고루 쭉 펴 발라 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말아놓은 계란을 속처럼

올려 같이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그렇게 잘 말아진 김밥을

먹기 좋게 잘 잘라주시면 

맛있는 계란 김밥 완성입니다~ ^^

 

도시락 싸서 집 앞에라도 다녀올까 하다가 

결국 집에서 먹었네요 ㅠㅠ 간이 많이 되지 않은

다이어트용 계란 김밥이라 저희는 비엔나 소시지

소금과 후추 간해서 같이 곁들여 먹었네요!

완전 꿀~~ 맛~~ ㅎㅎㅎ 

 

올해 봄날은 활짝 피어있는 꽃이 외로워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찾아가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깝고

기분이 울적해지기도 하네요 ㅠㅠ 

하지만 이렇게라도 따뜻한 봄날에 

봄 기분을 내고 싶네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