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최애 맛집 - 동명 오꼬노미야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동명은
사실 아실 분들은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대구에서 97년부터
최초로 오꼬노미야끼를
팔기 시작한 곳이라고 해요.
그렇게 역사가 꽤 있는
가게이다 보니 주방장님도
연륜이 있으신 분인데
그만큼 정겹고 배려도 깊은
가게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결혼한 당일날, 신혼여행 출발하기
전날에 방문했었기에 저희 부부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ㅎㅎ
그냥 둘러앉는 테이블도 있지만,
저희는 주방장님께서 구워주는 오꼬노미야끼가
딱! 보이는 다찌? 자리가 좋더라고요.
오픈 시간은 오후 5시이고
새벽 4시까지 영업하네요!
원래 위치는 이곳이 아니고요.
이전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오꼬노미야끼 외에도 다양한 철판 메뉴를
다루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스페셜 치즈 오꼬노미야끼이고요 ㅎㅎ
동명 시그니처 세트의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면
이렇게 샐러드와 일본식
계란찜, 김치가 나와요 ㅎㅎ
일본식 계란찜도 짭조름한 게
꽤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철판에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치즈 오꼬노미야끼!!
바로 눈앞에서 구워지고 있으니
더욱 군침 돌고 기다려지네요.
치즈 듬뿍에
풍성하게 들어간 해물에
씹는 맛도 좋고
일반 술집에서 먹는
오꼬노미야끼와는
차원이 달라요 ㅠㅠ
너무 맛있더라고요.
앞에서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오꼬노미야끼에 들어갔던
새우 머리를 눌러 구운걸
먹어보라고 주시는데
보기엔 좀 징그러워 보여도
바삭바삭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약간 새우깡 느낌?
오꼬노미야끼 호로록 다 먹고
그걸로 부족해서 야끼우동도
시켜먹어 봤네요.
야끼우동도 2분 컷으로 다 먹을 만큼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늘 줄 서 있던 이 곳도,
다른 가게들도 조용하더라고요 ㅠ
얼른 코로나 지나가고
오꼬노미야끼 먹으러 가고 싶네요.
대구에서 확진자가 이제
안 나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마지막까지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