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카페

송해공원 카페 - 라끄 라보떼

으니야 2020. 3. 30. 13:55

 

지난주에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밖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걸 보니 

마음이 설레서 참지 못하고 결국 

한 번도 가지 못해본 곳인 송해 공원에

다녀왔어요! 대구에 봄맞이 꽃놀이

갈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찾다 보니 송해 공원 벚꽃을 찍어

대상 받은 사진을 보고 반해서 

송해 공원을 향해 가보게 되었어요 ㅎㅎ

 

 

 

 

송해공원을 1시간 넘게 걷다가

근처에 카페 없나 하고 건너편 살펴보니

바로 앞에 커다랗게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가보니 라끄 라보떼였어요~

 

건너편인 송해 공원에서 잘 보이는 만큼

이 카페에서도 송해 공원이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의 라끄 라보떼로 들어가 보니

밝고 엔틱 한 느낌의 카페가 딱! 

 

 

 

엔틱한 느낌의 소파, 테이블 등과 

커다란 화분 그리고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과 밖의 풍경이

너무너무 너무 이쁜 카페였어요. 

 

 

 

앉을자리도 꽤 많은 편이었어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실내 외에도

3층의 테라스 자리도 있었고, 5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 자리도 있답니다. 

 

 

 

메뉴를 주문하는데, 카페의 냉장고? 에 딸기가 

엄청 많은 것 같다고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홍콩 와플에, 딸기 음료를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홍콩 와플과 딸기 라테를 시켜봤어요ㅋㅋ

 

홍콩 와플 안에 생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다 보니 좀 질리긴 하더라고요 ㅠㅠ 

 

달달한 딸기 라테랑 같이 먹어서 더 그런가 싶어서

먹다 보니 아메리카노가 생각났던.. 

 

 

 

열심히 먹고 돌아가는 길에 5층의 

루프탑도 올가가 봤는데 인조잔디가 깔린

옥상에 예쁜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고

풍경이 한적하게 너무 좋아서

 

여유롭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날이 더 따뜻해지면 루프탑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전체적으로 느낌이 너무 좋았던 카페

라끄 라보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