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멜버른 대중교통 기차 이용하기

으니야 2020. 1. 20. 14:30

오늘은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에서 

서던 크로스 역으로 스카이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호텔이 위치한 flagstaff로 가기

위해서 이용한 기차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멜버른의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기차가 있고, 

또 하나 가장 대표적인 게

트램이에요. 

 

트램 이야기는 이다음에 

포스팅해볼 예정이에요!

 

처음 보는 멜버른 시내의 

서던 크로스 역 내부에서 본 풍경!

정말 외국이다 라는 느낌에 엄청나게

설레었던 감정이 다시 올라오네요 ㅎㅎ

 

 

일단,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위로 올라가야 할 것 같아서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열심히 가 올라갔어요!

 

 

 

전부 다 영어로 되어 있기도 하고, 

멜버른 기차역에는 라인이 굉장히 많아서

목적지를 알면서도 뭘 타야 하고 

그걸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굉장히

혼란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information을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노선도와 함께

친절히 어디로 가서 뭘 타야 하는지 

알려주시더라고요. 

 

구글링 해서 열심히 블로그 보며

찾아봐도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니

직접 가서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인 듯해요!

 

 

 

 

이렇게 멜버른의 기차는 많은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장 끝에 굵은 글씨로 쓰여있는 곳이

그 라인의 종착역이에요.

 

그때 받았던 지도는 

두 번째 행선지인 발리로 넘어가면서 

잃어버려서 ㅠㅠ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져왔네요!

 

 

 

물어보니 우리의 목적지인 

flagstaff로 가기 위해서는

9번 라인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라인을 알려주는 안내표시를

따라서 열심히 찾아갔었어요.

 

정확한 목적지만 안다면

안내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찾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기차를 타러 들어갈 때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와 같이, 

마이키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찍고 들어가 보니 

아래쪽에 저렇게 

많은 기차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기차를 이용한다면 

멜버른 외각지역까지

충분히 갈 수 있어서 

가볼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저희의 일정이 너무 많아서

못해본 게 가장 아쉬워요. 

 

다음에 멜버른에 또다시 가게 된다면

기차 타고 시드니 가보기로 

남편이랑 약속도 했어요 ㅋㅋㅋ

 

저희는 기차를 타고 내릴 때 

같이 탑승하던 외국인들이 있었기에

잘 몰랐지만, 자동문이 아니라서

문을 열 때는 손잡이나 버튼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용해놓고도 몰랐던 사실이에요 ㅋㅋ

 

그리고 또, 목적지에 도착하고

내릴 때 또 마이키 카드를 찍는 곳이

있는데 반드시 찍어야 한다고 해요. 

 

터치하지 않으면, 기본 2시간 요금이

더 부과된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갔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마이키카드를 

찍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는 

형태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마 까먹고 안 찍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차 내부는 꽤 넓고 깨끗했어요~

마주 보는 형태로 되어있고, 

서서 가도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속도에 흔들림도 그리 심하지 않아서

이용할 때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호주에 오랫동안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기차를 타고

평야를 가로질러 보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 아닐까 싶어요!

 

12 사도 갈 때 가이드분께서 

말씀 주시 기를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저녁쯤엔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 

하시더라고요.

 

여기까지 기차 포스팅은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저희가 묵었던

호텔을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