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군위 신상카페 - 카페스톤(stone)
얼마전에 남편이랑 저녁에
데이트 겸 영어공부하러 또 집에서
좀 가까운 카페를 찾아 나섰어요.
바로 카페스톤(STONE)이라는 곳이에요.
거리는 차로 30분정도 걸리고,
네이버에 치면 팔공산카페라고
나오지만 사실 팔공산을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야해요.
생각보다 꽤 멀고 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힘든곳에 위치해 있어요 ㅠ
아마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치면
터널이라고 나올 수 있어요.
남편차에선 그랬었어요.
이렇게 보이듯이 주변이 허허벌판이랍니다.. ㅋㅋㅋ
벌판이라기보단 산에 위치한?
경사가 좀 있어요.
주소는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1138 카페스톤/80SS오토캠핑장
카페 앞쪽에 보니 오토캠핑장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듯 하더라구요.
날이 따뜻해지면 이런곳에
캠핑하러 오는것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남편이랑 날이 조금 풀리고나면
한번 가자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것도 포스팅해야쥬 히히
규모가 상당히 큰 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정말 이쁘단
느낌이 들었던 카페였어요.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2층만! 노키즈존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1층은 아이들도 동반할 수 있나봐요.
오토캠핑장과 함께 되어있고, 넓어서
강아지도 데려가도 되나?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애견동반불가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ㅠ
주차는 이렇게 카페 앞쪽으로 할 공간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앞쪽에는 오토캠핑장~
찍힌것 두군데 뿐이지만 더 많았답니다!
역시나 날이 규모가 큰 카페다보니
날이 풀리면 밖에서 마셔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꽤 넓은테라스도 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녹색의 커다란 문이 인상적인
입구가 맞이해준답니다!
이런 큰 문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메뉴가 다양하게 있는데,
핫초코와 망고쥬스 그리고
우유케익과 반미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저희는 카페에 마치 식사하듯이 가네요..
남편은 망고쥬스 맛있다고
외국에서 먹는 맛이라며 호로록 다 마시곤
따뜻한 아메리카노 또 시키더라구요 ㅋㅋ
반미 샌드위치는 정말 익숙하지 않은맛..?
망고주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개인적으로
동남아에서 먹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유케익은 진짜 맛있었기에 추천추천~
일부러 살짝 얼렸다 주신것 같은데
겉의 순수한 우유맛에, 중간에 우유크림?
같은게 아이스크림처럼 입안에서
시원하게 녹아내려서 기분좋은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거기에 달달한 핫초코까지
더하니 진짜 맛있엇어요 ㅋㅋㅋ
1층과 2층의 인테리어 포인트가
제가 생각할 때는 저 뒷편의 전체
책장인듯해요.
인테리어도 좋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이렇게 책이 많은
카페는 오래간만인 느낌이라 반갑게 느껴졌어요.
계단을 올라갈 때 보니 이렇게
no kids zone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2층의 인테리어가 좀 더 사람이 많아보이고
따듯한 느낌이 한층 더 들어서
저희는 2층에 앉았어요.
단점이라면 소파가 있는 테이블이
편하게 보이고 이쁘게 느껴져서 앉았는데
역시나 테이블이 너무 낮아서 먹는데
조금 불편함을 느꼈어요 ㅋㅋㅋ
그 외에 그냥 얘기 나누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죠.
먹다가 불편해서 남편한테
옆의 테이블로 옮길까 하니
그곳은 중국집 식탁같다며
싫다고 하더라구요 당황.. ㅋㅋㅋ
2층에도 이렇게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어요
봄, 가을쯤 여기 나와서 커피한잔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밤에 불빛이 너무 이뻐서 밤드라이브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을것 같은 카페인데
11시에 오픈해서 9시까지 밖에 안하는게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ㅠㅠ
드라이브 겸 데이트로 다녀오기
정말 좋을 듯한 대구 대형 신상카페!
예전엔 작고 따듯한 느낌의 작은 카페들이
좋더니, 요즘엔 이렇게 확 트인 커다랗고
예쁜 카페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