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페 - 굿데이마마
대구 동성로 근처 청라언덕 역 쪽의
옛날 집을 이용해 만들어진 정감 가고
소담한 카페인 '굿데이마마'에 다녀왔어요.
위치도 청라언덕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인 곳이라, 찾기도 쉽고 좋은것 같아요.
걷다보면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맞아준답니다! ㅎㅎ
파스텔옐로우톤의 따뜻한 느낌을 뿜뿜하는
입구가 눈에 띄는 카페 굿데이 마마예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옆의 벽에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굿데이마마만의 포토존이 되었어요!
귀여워서 남편한테 서보라고 브이 해보라고 ㅋㅋㅋ
옛날 집을 그대로 활용한 듯한 카페예요.
작게 마련되어 있는 마당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한옥집에 현대식 구조가 가미되어서
유리문에 굿데이마마가 모던한 느낌으로
붙어있는데,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마당에도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굿데이마마!
메뉴가 다른 카페에 비해 비교적
작게 준비되어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마마커피를 시키고 너무 귀여운
강아지 얼굴이 새겨진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하고 자리 잡고 앉았네요.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 역시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의
오래된 화장대라던지, 테이블을 이용한
배치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는 정감 있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어요.
앉아서 테이블로 쓰인 옛날 화장대
서랍도 막 열어보고 구경하고 있으니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너무 귀여운 치즈케이크 ㅎㅎㅎ
아래쪽은 다 치즈인데,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서 치즈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께도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바스크 치즈케이크였어요.
그리고 시그니쳐인 마마커피는 부드러운
버터크림이 올라가지 커피와 섞여 정말
달달하고 부드러운 커피가 되어 일반
아인슈페너보다 더 달달하고 고소한
느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던 굿데이마마 였네요.
이런 한옥 같은 옛날 집을 개조해 이용한 카페
느낌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구에는 전반적으로 이런 집들이 많아서
최근 일부러 한옥 느낌을 낸 카페들도
생기더라고요. 옛것을 다시 되새기고
지키는듯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