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못 가니 요즘 남편이랑 손잡고 촐레 촐레
신상 맛집이며 카페며 열심히 찾아다니며 추억 쌓기 하고 있네요.
오늘은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구 커피랩, 폰타나 로스터리 카페에 가봤어요.
주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737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카페 폰타나 로스터리.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해요!
대림생수 안에 위치한 카페라서 밖의 대로변에서는 보이지가 않아요.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주차장도 넓게 있고 푸릇푸릇 예쁘게 가꿔진
나무들에 쌓여 참 예쁜 카페랍니다.
앞의 잔디에 스프링쿨러가 열심히 물을 주고 있는 아주 시원한 풍경이었어요.
오늘도 햇볕은 후끈후끈한데 푸른 풀들과 뿌려지는 물들 그리고 하얀색 건물에
파란색의 폰타나 간판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폰타나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앞과 옆으로 테라스 자리가 놓여 있어요.
그리고 과일모양의 쿠션이 귀엽게 눈에 띄었던 그네의자도 있네요.
스프링클러의 물이 튈까 조금 염려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커피를 다
마시고 나와서 한번 타고 힐링하고 왔네요 ㅎㅎ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눈에 띄는 파란색의 스크린으로 보이는 메뉴!
커피부터 다양한 음료와 티 종류까지 있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류,
쿠키들 그리고 브런치까지 다루고 있네요~
너무 맛있어보이고 달달한 케이크가 당겼지만, 에슐리w에서
런치타임으로 열심히 배를 채우고 갔기에 먹지 못했어요 ㅠㅠ
너무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와서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남편이랑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켰어요!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 원두도 산미가 있는 것과
바디감이 있는 고소한 원두 중 고르실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앞쪽에 다양한 티 종류 들을 시향해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달달한 쿠키 혹은 케이크와 함께하는 차도 정말 맛있죠!
카페 전체의 가구를 우드로 해서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
아기자기하면서도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오더 데스크 뒤쪽으로 보이는 우드 선반 위의 찻잔들이 너무 이뻐서
탐이 나더라고요. 저런 느낌 참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간 저희 집에도 저런 선반을 달아 예쁘게 컵들로 장식하고 싶네요.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정도면 앉을자리도 많고
요즘 카페들처럼 힙하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카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테디 한 카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저희가 주문한 시원하게 목을 축여줄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이
나왔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빨대 끝의 비닐 ㅎㅎ
빨대 포장을 뜯으실 때 일부러 입이 닿는 부분은
남겨뒀더라고요~ 이런 작은 센스에서도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이네요.
아메리카노를 다 마셔갈 때쯤 다가오셔서는 혹시 더 필요하냐
물어봐주시기도 한 아름 다고 친절하셨던 사장님 ㅎㅎ
기억에 남네요!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 위치해 있어 참 신기했지만,
카페 앞쪽으로 조성해 놓은 환경이 너무 예뻐서
힐링이 되었던 카페 폰타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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